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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총비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
(평양 4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희천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발전소건설추진정형을 료해하신 다음 중중첩첩한 산발들을 누비며 새로 닦아진 무수한 령길들을 넘으시여 조선인민군 근위 제210군부대의 조압수조공사장을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영접보고를 받으신 후 석수떨어지는 지하막장에 친히 들어가시여 공사진척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전투원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한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하시고 감사를 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부대군인들이 종전같으면 몇년이 걸려야 할 방대한 작업량을 불과 몇개월사이에 해제낀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하시면서 이것은 혁명적군인정신의 창조자들인 우리 군인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선군조선의 위대한 기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당이 바란다면 천만산악도 단숨에 떠옮기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인 인민군군인들의 정신력은 참으로 무진막강하다고 하시면서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군대의 이 위대한 힘을 당할자는 세상에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전망대에 오르시여 건설장의 전경을 부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철관공사장, 발전기실공사장을 비롯하여 들끓는 건설장들을 바라보시면서 발전소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의 힘과 기술, 자재로 훌륭히 일떠서고있는 발전소건설전투장의 장쾌한 모습을 보시고 허리띠를 조이며 굳건히 축성한 강력한 주체공업이 있기에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대자연개조사업도 자체로 해낼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우리 당 경제건설로선의 정당성과 거대한 생활력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새로운 천리마속도, 《희천속도》창조자들인 군인건설자들을 비롯한 발전소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대규모의 희천발전소건설을 2012년전으로 끝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렸다고 하시면서 혁명적군인정신,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눈부신 투쟁을 벌리고있는 전체 건설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희천발전소건설은 강성대국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선차적인 과업의 하나인 동시에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발전소건설을 앞당겨 끝내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수력발전소는 건설하기는 힘들어도 일단 건설해놓으면 원자력발전소에 비해 우월하다고 하시면서 수력발전소들을 도처에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후방사업은 건설속도를 높일수 있는 근본요인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건설자들이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세심히 돌봐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제210군부대 군인건설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책임비서 박도춘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김경희, 장성택, 제1부부장들인 주규창, 리제강, 리재일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의 책임간부들, 조선인민군 대장 현철해, 리명수를 비롯한 군대의 지휘성원들이 동행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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