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고치섬유를 원료로 하는 견제품생산이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다.
조선사람들은 많은 종족들이 사냥과 유목을 기본생업으로 하던 시기에 벌써 농사뿐아니라 누에치기도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였다.
이웃나라들에 널리 알려졌던 조선의 비단은 해방(1945년 8월 15일)후부터 그 생산이 획기적인 발전의 길에 들어섰다.
최근년간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비롯한 각지 제사공장들에서 비단실생산이 해마다 늘어나고있으며 녕변과 박천 등의 견직공장들에서도 현대적기술에 기초한 비단천과 비로도, 담요제품을 많이 만들고있다.
한편 잠업생산에 앞장선 자강도는 물론 각도 고치생산단위들에서 뽕밭조성과 비배관리를 잘하여 견제품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원만히 보장하고있다.
아름답고 부드러우면서도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은 견제품들은 국내외에서 그 인기와 수요가 날로 높아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