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0년 4월 24일기사 목록
건군절을 앞둔 평양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이 조선인민군창건기념일을 앞두고 명절분위기에 휩싸였다.

조선에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날(1932.4.25)을 조선인민군창건기념일로 정하고 해마다 이날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김일성주석의 동상으로는 혁명무력의 창건자이신 그이에 대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들고 끝없이 찾아오고있다.

수도의 거리들에는 공화국기와 붉은기가 휘날리고 《백두산혁명강군》, 《4. 25》, 《결사옹위》 등의 글발들과 선전화들이 설치되였다.

조선혁명박물관과 보통강반에 자리잡고있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모란봉기슭에 위치하고있는 전승혁명사적관에는 참관자들이 초만원을 이루고있다.

이곳에서 그들은 항일의 혁명전통을 계승하여 백승만을 떨쳐온 조선인민군의 영광스러운 로정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공장, 기업소, 학교들에서는 공화국영웅들,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을 조직하고있으며 국립교향악단과 평양교예단을 비롯한 여러 예술단체들에서는 건군절에 즈음한 공연준비사업이 한창이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