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김만유병원과 각 도인민병원들사이에 수립된 먼거리의료봉사체계의 운영개시행사가 27일 김만유병원에서 있었다.

행사에는 리봉훈 보건성 부상, 김만유병원 일군들, 관계부문 일군들 그리고 조선을 방문하고있는 진풍부진 세계보건기구 총국장과 일행, 싸베쉬와 푸리 주조 세계보건기구 대표와 대표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리봉훈은 행사에서 한 연설에서 세계보건기구의 협조로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수립된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기구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였다.

봉사체계가 수립됨으로써 중앙과 도급병원들사이에 콤퓨터망에 의한 먼거리영상협의를 통하여 환자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대책을 신속정확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와의 긴밀한 협력밑에 봉사체계의 효과성을 더욱 높이며 이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진풍부진은 연설에서 먼거리의료봉사체계의 운영은 산간지대가 많은 조선의 현실에 부합되는것이라고 하면서 정보기술을 리용하여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확대하려는것은 훌륭한 구상이라고 말하였다.

먼거리의료봉사체계는 리로운점이 많다고 하면서 그는 이미 수립된 봉사체계를 발전시키며 더욱 확대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노력에 적극 협력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총국장을 비롯한 세계보건기구 성원들은 조선에서의 먼거리의료봉사체계의 성과적운영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