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최첨단수준의 대규모무연탄가스화공정이 완성되고 국내자원에 의거한 비료생산에 들어간데 대해 전하는 조선중앙통신사 보도가 29일 발표되였다.

보도에 의하면 남흥화학설계연구소의 일군들과 설계가들은 조선의 원료조건과 공업토대에 맞게 전반공정을 우리 식으로 설계하였다.

남흥의 로동계급은 몇년이 걸려야 한다던 방대한 건축공사를 1년남짓한 짧은 기간에 끝냈을뿐아니라 설비, 장치물들의 제작과 조립에서도 성과를 이룩하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암모니아합성촉매를 자체의 기술로 만드는데 성공하고 최신과학기술성과들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연구도입하였다.

가스발생공정과 암모니아생산공정 등 공정별특성에 따르는 조종프로그람들이 기업소 실정과 실리에 맞게 연구개발됨으로써 자동조절과 순차조종, 경보 및 차단체계, 자체진단기능을 가진 우리 식의 콤퓨터조종체계가 확립되였다.

화학공업의 자동조종화에서 높은 수준인 DCS체계가 우리 식으로 개발도입되여 나라의 종합적인 대화학기지들에서 콤퓨터통합조종체계를 실현할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렸다.

무연탄가스화의 완성에 의하여 나프사에 의한 암모니아생산방식보다 원가를 2배이상으로 줄이면서도 비료생산을 획기적으로 장성시키고 석유화학공업의 발전을 추동하게 되였다.

또한 농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안아올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