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군국주의광신자들의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반동들이 과거범죄를 덮어버리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산께이신붕》이 전한데 의하면 지금까지 중학교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 등을 취급해오던 《니홍서적》의 력사교과서들이 없어진다고 한다. 《새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등 극우익단체들이 교과서가 《극히 자학적인 력사관에 기초하고있다. 》고 하면서 압력을 가한데 그 원인이 있다고 한다.
한편 최근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소속되여있는 59명의 일본국회 의원들이 무리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놀음을 벌리면서 군국주의를 고취하는 망동을 부렸다. 참배후 이 《모임》의 간사라는자는 기자회견에서 모든 국회의원들의 참배가 없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망언을 늘어놓았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책동이 과거 일제의 피비린 침략력사를 정당화하고 재현하려는 목적으로부터 출발한것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일본반동들이 이번에 《니홍서적》의 력사교과서들을 없애기로 한것은 단순한 력사외곡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오래전부터 력사교과서들에서 과거의 침략범죄를 없애버리려고 모지름을 써왔다.
일본반동들은 지난날 일제의 침략적인 태평양전쟁을 《식민지해방을 위한 대동아전쟁》으로, 조선강점을 《아시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합병》으로, 일본군《위안부》범죄를 민간인들에 의한것으로 묘사하면서 교과서들에 일본의 과거죄악을 부정 또는 약화시켜 서술하였다. 그리고는 내외의 강력한 항의에 부딪치면 마지못해 교과서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편찬하군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러한 력사교과서들마저 아예 없애버리기로 하였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이 오늘날에 와서 과거범죄를 백지화하고 거꾸로 된 력사관을 완전히 정설로 만들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주입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력사교육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세계관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들이 어떤 력사관을 가지는가에 따라 옳은 길로 나갈수도 있고 나쁜 길로 나갈수도 있다.
일본반동들은 새 세대들에게 과거 일제의 침략행위에 대한 죄의식대신 군국주의력사관과 침략사상을 체계적으로 심어주어 장차 그들을 해외침략의 돌격대로 내몰려 하고있다. 바로 여기에 일본반동들이 노리는 범죄적목적이 있다.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도 그와 일맥상통한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일삼으면서 온갖 만행을 저지른 군국주의우두머리 도죠를 비롯한 일제의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는 《야스구니진쟈》는 군국주의상징으로서 아시아인민들의 저주와 증오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치인들의 도덕적의무》로 내세우고 《관례적인 행사》로 취급하면서 계속 강행하고있다. 그들의 속심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해 전범자들을 《영웅》시하고 《신성화》함으로써 일본국민들속에 침략력사에 대한 죄의식이 아니라 그것을 옹호하는 사상을 불어넣어 일본사회를 군국화하고 재침의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자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책동과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군국주의망령을 불러오는 매우 엄중한 사태발전이다. 일본은 해외침략을 위한 군사적, 법적, 경제적준비를 갖추어놓았다.이제 남은것은 재침의 사회적분위기를 마련하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이 력사외곡과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며 군국주의사상고취책동에 열을 올리는것은 그때문이다.
일본군국주의세력이 재침의 길에 나서는것은 시간문제로 되고있다.그들은 때가 되면 군국주의사상으로 무장된 새 세대들을 비롯한 일본국민들을 해외침략의 길로 내몰려 하고있다.
해외침략야망에 들떠있는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사상주입책동을 국제사회계가 예리하게 주시하며 대일경계심을 높이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일본에 있어서 재침은 자멸의 길이다. 일본반동들은 아시아침략에 미쳐날뛰다가 패망한 일제의 쓰라린 교훈을 잊지 말고 군국주의적망동을 그만두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