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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력사,문화를 보여주는 유적유물들
(평양 5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서 력사유적유물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전시회장에는 김일성종합대학, 사회과학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이 최근년간에 이룩한 발굴성과를 보여주는 70여점의 유물들과 250여건의 사진들이 시기별로 나뉘여 전시되였다.

여기에는 구석기시대 후기의 황주군 청파대동굴유적에서 나온 신인화석《황주사람 2호》의 아래턱뼈와 여러 짐승뼈화석들, 주먹도끼와 사냥돌 등 석기들과 함께 삼석구역 호남리 표대유적의 신석기시대 질그릇가마터와 대형집자리유적모형사진들이 있다.

또한 만경대구역 룡악산유적과 은천군 정동리유적의 단군조선시기 고인돌무덤떼와 조형예술력사상 귀중한 유산인 고구려와 발해의 벽화무덤유적들의 사진도 있다.

강서구역 태성리3호벽화무덤과 연탄군 송죽리벽화무덤에서 발굴된 청동팔찌, 은비녀, 은도금장식못 등 유물들과 벽화들에는 슬기롭고 강의하며 소박하고 락천적인 고구려사람들의 성격적특징과 생활풍속들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조선의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의 왕궁터유적들과 돌다리유적들의 사진들도 참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였다.

만월대유적과 대화궁터유적, 취적교 등의 특색있는 건축술은 고려사람들이 이 분야에서도 앞선 시기의 건축예술유산을 계승하고 자기 시대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창조하였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금강산의 신계사를 발굴복원한 정형과 리조시기 서예가로 이름높던 한석봉의 무덤유적 등의 사진들도 전시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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