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녀성단체가 4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온 민족의 커다란 관심과 지지속에 북과 남의 녀성단체들과 반일단체들이 공동으로 4월말에 진행할것으로 추진해온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북남녀성토론회가 남측 당국의 방해책동으로 끝내 성사되지 못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한것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참가하에 과거 일제의 몸서리치는 성노예범죄를 비롯한 우리 민족에게 끼친 특대형반인륜죄악을 세계앞에 다시금 낱낱이 발가놓고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일본의 과거청산을 실현하기 위한 북남녀성들의 뜨거운 민족애와 굳센 의지의 발현이였다.
《한일합병조약》날조 100년이 되는 오늘까지 과거청산을 회피하면서 오히려 력사외곡과 령토강탈야망,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추구하고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며 우리 민족에게 더 큰 재앙만을 들씌우려는 일본의 횡포한 범죄를 총결산하고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력사적과제이며 북과 남을 막론하는 중대한 민족공동의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측당국은 북남녀성토론회를 계기로 전민족적범위에서 반일기운이 더욱 고조되는것이 두려워 북남녀성단체실무접촉에 참가하는 남측대표들을 《선별불허》하는 등 토론회준비를 방해해 나섰으며 《현 남북관계상황》이니, 《신변안전》이니 하는 당치않은 구실을 붙여 이번 토론회개최를 끝까지 가로막아나섰다.
남측당국의 이러한 처사는 일제에게 유린당한 녀성들의 존엄을 되찾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위한 련대련합을 더욱 강화해나가려는 북남녀성들의 의로운 투쟁에 대한 란폭한 도전이며 온 민족의 대일결산의지와 반일투쟁을 말살하려는 용납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가 아닐수 없다.
북과 남의 녀성단체들과 반일단체들을 비롯한 온 겨레는 이번 토론회를 결렬시킨 남측 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북남녀성들의 합법적이며 정의로운 통일애국활동을 가로막는 반민족, 반통일망동으로, 또 하나의 친일매국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내외가 공인하고있는바와 같이 40여년간에 걸친 일제의 조선강점사는 우리 조국의 자연부원과 귀중한 인적, 물적재부들을 깡그리 강탈한 세계최대의 침략범죄와 일본군성노예제를 비롯한 력사에 전무후무한 특대형반인륜범죄로 얼룩져있다.
우리 조국과 민족이 당한 피맺힌 원한은 세기와 세대가 바뀐 오늘까지도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아있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배상을 집요하게 회피하고있으며 저들의 침략력사를 미화하고 조국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강탈하려는 야망을 더욱 로골화하는 군국주의부활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과거청산을 회피하고있는 일본을 굴욕적으로 비호묵인하면서도 북남녀성들의 합법적권리와 의로운 통일련대활동을 한사코 가로막는 남측당국의 반민족, 반통일, 반력사적책동을 우리 민족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북과 남의 녀성들은 지난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공동투쟁을 적극 벌려 나가며 이번의 북남녀성토론회를 올해중에 기어이 성사시킴으로써 내외 반통일세력들과 친일매국노들에게 우리 녀성들의 강력한 반일애국의지와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할것이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북남녀성들과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높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전민족적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
북측: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련행 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민족화해협의회 녀성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녀성분과위원회
남측:《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전국녀성련대》
평화를 만드는 녀성회
녀성학자협의회
《기독녀민회》
리화민주동우회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녀성공동체》
녀자수도회 장상련합회
《기독교장로회 녀신도회전국련합회》
《기독교장로회 녀교역자협의회》
2010년 5월 4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