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일본사회에 깊이 뿌리박은 군국주의독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에서 군국주의독소가 날이 갈수록 더욱 만연하여 사회에 심각한 부정적인 후과를 미치고있다.
오늘날에 와서 그것은 날조가 공공연히 진실을 압도하고 부정의가 감히 정의를 억누르는 비정상적인 사회현실을 초래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일본군《위안부》문제 등 과거 일본이 저지른 죄행들에 대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서술한 력사교과서가 극우익세력의 모략과 압력에 눌리워 밀려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놓인것이 그 하나의 대표적인 실례이다.
이 교과서는 《이전 일본군〈위안부〉》라는 제목의 《아사히신붕》기사를 사진과 함께 그대로 게재하여 성노예범죄를 사실적자료로 보여주고있으며 1945년 오끼나와섬에서 일어난 민간인집단자살사건에 대해서는 《일본군에 의해 간첩혐의를 받고 죽거나 집단자살을 강요당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서술하고있다 한다.
이미전부터 《새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비롯한 일본의 극우익반동단체들은 이 교과서가 《자학적인 력사관에 기초하고있다. 》느니 뭐니 하고 헐뜯으면서 교과서를 학교들에서 리용하지 못하도록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그리하여 이 교과서를 받아들이는 학교들이 줄어들게 되였으며 교과서를 발행하던 《니홍서적》회사는 2004년에 파산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후 《니홍서적신사》가 교과서발행을 계속해왔으나 압력과 모략은 계속되였다.
결국 《니홍서적신사》는 4월 21일까지 문부과학성에 하기로 되여있는 교과서검정신청을 포기하였으며 이로써 이 력사교과서는 2012년부터 완전히 없어지게 되였다 한다.
이에 대해 일본의 보수언론들은 문제로 된 교과서가 존재자체가 론의대상으로 되고있는 일본군《위안부》라는 용어 등을 사용하여 일본의 전쟁책임을 강조하였기때문에 그렇게 되였다고 독설을 퍼붓고있다.
일본의 과거 성노예범죄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최대최악의 반인륜적범죄이며 오늘도 국제사회에서는 《위안부》범죄에 대한 충분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군국주의세력이 백주에 진실을 뒤집어엎으려고 날뛰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환장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진실을 담은 교과서는 사라지고 날조와 미화분식으로 얼룩진 교과서는 머리를 쳐들고있다.일본문부과학성이 올해 각 중학교들에서의 력사교과서사용률을 발표한데 의하면 《새 력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내놓은 외곡된 력사교과서사용률은 2004년에 비해 4배나 늘어났다 한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4월에 일본정부의 검정에서 통과된 이 력사교과서는 과거 성노예범죄나 남경대학살과 같은 일본군의 죄행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도 하지 않고있으며 태평양전쟁을 《대동아전쟁》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등 극단한 외곡과 날조로 일관된것이다.
이런 교과서가 살판을 치면서 새 세대들의 머리에 군국주의사상을 주입시키고있는것이 바로 일본사회의 현실이다.
이를 통해 과연 군국주의독소가 일본사회에 얼마나 깊이 뿌리내렸으며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
한마디로 일본군국주의독소는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일본반동들은 군국주의의 길이 쓰디쓴 패배의 전철을 밟는 길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무분별한 력사외곡책동을 걷어치워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