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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금자리를 편 동물들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중앙동물원에 아프리카사자(1쌍)를 비롯하여 6종에 22마리의 동물들이 새 보금자리를 폈다.

이 동물들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쿠웨이트동물원에서 올린것이다.

그중에서 동물원에 있는 약대들에 비하여 다리가 보통 30cm정도나 더 긴 단봉약대(1쌍)가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있다.

단봉약대들은 어깨높이가 1.6~1.7m이며 몸길이는 2.5m정도, 몸무게는 400~500kg이다.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하나의 세련된 조각품을 련상케 하는 갈기양(1쌍)과 대가리로부터 다리끝까지 털이 매끈하고 깜찍스러운 인디아들양(1쌍)도 그 외형상특성으로 하여 인기가 있다.

이밖에도 수컷이 4마리이고 암컷이 2마리인 볼수염검은얼굴원숭이들과 사자돌원숭이(4쌍)가 있다.

중앙동물원에서는 이 동물들을 과학기술적으로 사양관리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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