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으뜸가는 보혈강장제인 조선의 인삼은 예로부터 사람들을 무병장수하게 하는 특이한 보약으로서 세상에 널리 알려져왔다.
이 귀한 보약재는 고려시기(918~1392)에 다른 나라들에 수출되고 그 치료효과로 하여 더욱 유명해지면서 《고려인삼》, 《개성고려인삼》으로 불리우게 되였다.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은 풍토와 기후 등 자연지리적조건이 유리한것으로 하여 인삼재배와 그 가공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인삼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해왔다.
지금도 도시의 서부와 남부지역들은 물론 시내 여러곳에서 특색있는 인삼밭들을 볼수 있다.
삼포라고 불리우는 밭들에서 재배되는 인삼들은 약효는 물론 그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매우 높다.
개성인삼가공공장과 고려약가공공장을 비롯한 가공기지들에서는 선진과학기술에 기초하여 홍삼, 백삼, 인삼탕, 인삼정액, 고려선녀삼, 인삼영양알약, 인삼엑스, 경옥고, 인삼차, 인삼주사약, 부인보약 등 각종 인삼가공제품들을 생산하여 국내외 각지에 수출하고있다.
맛좋고 약효능도 높은 각종 인삼술 역시 인삼가공제품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있다.
녀성들속에서 인기높은 화장품들에도 이곳의 인삼을 가공한 원료들이 포함되고있다.
개성지방에서 재배되고있는 조선특유의 개성고려인삼과 그 가공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세계적으로 더욱 높아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