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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평화보장체계수립은 급선무》
(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평화보장체계수립은 급선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군기지철페를 요구하는 운동이 국제적규모에서 벌어지고있다.

일본에서는 오끼나와를 중심으로 하여 미군기지철페운동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얼마전에도 근 10만명의 군중이 떨쳐나와 반미구호를 부르며 미군기지철페를 주장하면서 시위투쟁을 벌렸다. 일본의 여러 지방정부들은 후덴마미공군기지이설지로 자기 지방이 선정되는것을 완강히 반대해나서고있다.

끼르기즈스딴에서도 미공군기지철페운동이 벌어지고있다. 도이췰란드, 벨지끄, 네데를란드와 같은 서유럽나라들에서는 정부자체가 자기 나라에 전개된 미국의 전술핵무기들을 빨리 철수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미국내의 시민단체들과 여러 비정부기구들도 오바마행정부에 해외주둔 미군기지를 축소하거나 페쇄할것을 요구하여 시위투쟁을 벌리고있다.

현실은 이렇다. 대결과 전쟁을 바라는 인민은 세계 그 어디에도 없다. 랭전의 유물을 청산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것은 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이며 시대적추세이다.

오늘 평화와 안정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라는것은 우리 인민이다. 대결과 전쟁위험이 없는 조선반도, 분렬을 끝장내고 통일된 하나의 조국에서 평화롭게 살려는것은 우리 민족의 숙원이며 지향이다.

그러나 조선반도에서는 세계 어느 지역에도 대비할수 없는 첨예한 군사적대치상태가 지속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방대한 미군무력이 조선반도남쪽과 그 주변에 항시적으로 주둔하고있으면서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을 도발할 기회만 노리고있다.

지금까지 조선반도에서 제2의 조선전쟁,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은것은 우리의 군력이 매우 강하기때문이다.

우리가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해놓지 않았더라면 이라크와 같이 전쟁의 참화를 뒤집어쓴지 오랬을것이다.

우리 인민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반동련합세력의 악랄한 정치군사적압력과 제재속에서도 온 세계가 보란듯이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고있다. 제재와 군사적압력은 우리 나라에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조선반도에서 대결을 끝장내기 위한 급선무는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하는것이다.

모든것은 미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미국은 말로만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하여 떠들것이 아니라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에 응해나서는것으로써 자기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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