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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동지께서는 공장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개건현대화된 공장의 외부와 내부를 여러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면서 기술개건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작업장마다에 즐비하게 늘어선 CNC공작기계들과 쉬임없이 쏟아져나오는 제품들을 보시고 공장의 로동계급이 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를 훌륭히 실현하여 기계제품생산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과감히 벌려온 결과 공장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변시킬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없이 계속전진, 계속혁신해나가는 이들의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 공장은 현대화에서는 물론 생산문화, 생활문화에서도 모범이라고 하시면서 공장안은 궁전과 같이, 공장밖은 공원과 같이 꾸리기 위해 많은 일을 한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수고를 거듭 치하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공장의 관리운영과 생산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는 CNC화를 실현한 성과에 기초하여 보다 높은 과학기술고지를 향해 계속 줄기차게 돌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가까운 기간에 점령해야 할 목표를 정해주시고 그를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의 가장 중요한 과업은 새로운 제품들의 생산을 급격히 늘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는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생산현장에서 로동자들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면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그들을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앞으로도 당의 경제정책관철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조선로동당 함경북도위원회 책임비서 홍석형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 부장들인 김경희, 장성택, 제1부부장들인 주규창, 리제강, 국방위원회 국장들인 현철해, 리명수가 동행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