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학생들에게 지식과 상식을 넓혀주는 과외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대중활동과 과장 신영철(남자, 44살)의 말에 의하면 궁전의 여러 대상들이 대중과외활동장소로 리용되고있다.

학생들은 동식물박물관에서 바다고슴도치, 물보가지를 비롯한 수백점의 표본들을 직접 보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해설을 들으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공고히 하고있다.

대중활동실에서 그들은 문학과 과학에 대한 강연, 옛이야기모임, 웅변모임, 시랑송발표회 등을 진행하고있으며 재미있는 아동영화와 인형극들도 보고 로라스케트를 비롯한 여러가지 체육기재들을 리용한 체력단련에 열중하고있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대상으로 손꼽히는것은 궁전의 맨 웃층에 꾸려져있는 천문실이다.

담당교원 김정순(녀자,44살)은 천체망원경과 플라네타리움을 통하여 태양활동을 관찰하고 대낮에도 삼태성, 북극성을 비롯한 여러 별들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이곳에서 학생들은 주체98(2009)년 7월 22일의 일식현상도 목격하였다고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