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5.21)은 조선에서 보통강개수공사착공식이 있은 때로부터 64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에 즈음하여 보통강개수공사기념탑을 찾은 각계층 근로자들은 대자연개조사업의 봉화를 지펴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주석께서는 인민들에게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을 보통강개수공사로부터 시작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시고 주체35(1946)년 5월 21일 공사현장에 나오시여 첫삽을 뜨시였다.
공사는 방대하였지만 주석의 현명한 령도와 평양시민들의 무비의 헌신성에 의하여 단 55일만에 끝내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이때로부터 해방전 해마다 물란리로 수많은 인적 및 물적피해만을 주던 보통강이 락원의 강으로 전변되게 되였다.
오늘 보통강일대에는 현대적인 고층살림집들이 들어앉은 만수대거리와 창광거리,천리마거리, 락원거리 그리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인민문화궁전, 평양체육관 등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솟아났다.
또한 강을 중심으로 약 10㎞ 구간에 300여정보의 유원지가 꾸려지고 수많은 나무와 꽃관목들이 자라고있다.
유원지에는 크고작은 여러 섬들과 뽀트장, 양어장, 련못 그리고 봉사시설들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지난날 인민들에게 재난과 고통만을 가져다주던 보통강은 전변의 력사를 전하며 오늘도 끝없이 흐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