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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련에서는 제22차 전체대회가 열리게 된다. 대회에서는 제21차 전체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총화하고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조국인민들의 장엄한 총진군에 발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추동하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게 된다. 대회는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가진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튼튼히 다지고 총련애국위업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될것이다.
조국인민들은 승리자의 긍지와 자랑을 안고 제22차 전체대회를 맞이하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열렬히 축하하며 그들에게 뜨거운 동포애적인사를 보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기 수령과 자기 민족, 자기 조국에 무한히 충실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에로 확고하게 이끌어나가고있는 총련과 같은 위력한 해외교포조직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랑이며 민족의 영예입니다.》
총련 제21차 전체대회이후 지나온 3년간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겹쌓이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그마한 주저나 동요도 없이 조직을 굳건히 사수하면서 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해온 자랑스러운 나날이였다. 이 기간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오로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따라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총련 제21차 전체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총결기간 총련은 조직강화에 주되는 힘을 넣었다. 총련은 말단조직에 이르기까지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총련일군대렬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믿고 따르는 절대적인 신념과 결사옹위정신이 꽉 들어차고 열정과 투지가 넘치는 믿음직한 애국의 대오로 강화발전시켰다. 총련은 각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튼튼히 다지고 동포되찾기운동을 줄기차게 벌려 새 세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동포대중을 조직에 튼튼히 묶어세웠으며 이 과정을 통하여 애국력량을 확대강화하였다. 총련이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이 류례없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끄떡없이 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강화하고 동포대중의 리익을 적극 옹호하면서 애국대오의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한것은 총결기간에 이룩한 가장 큰 성과이다. 이것은 총련을 영원히 자기 수령, 자기 조국, 자기 민족에게 충실한 주체의 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믿음직한 담보로 된다.
총련은 민족교육사업에 커다란 힘을 기울여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강화하고 총련애국위업의 대를 이어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적극 지지옹호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총결기간 총련이 이룩한 이 모든 성과는 조성된 정세와 변화된 환경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사업과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뜨거운 사랑의 고귀한 결실이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시련과 난관을 뚫고 활력에 넘쳐 전진하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는 총련이 불굴의 신념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애국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지켜나가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지금 총련 제22차 전체대회를 맞이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선군장정의 날과 달을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언제나 총련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 충심으로 되는 뜨거운 감사를 드리고있다.
재일조선인운동을 강화발전시키는것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이며 동포대중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오늘 총련앞에는 이미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내외반동들의 총련말살책동을 짓부시고 대렬의 조직사상적통일과 단결을 더욱 강화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할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있다.
총련은 어버이수령님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요람이다.
총련일군들과 전체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께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의 전통을 이어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심으로 받들며 애국위업의 성스러운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한다. 총련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제일생명선으로 삼고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장군님의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각급 조직을 튼튼히 꾸리고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며 특히 기층조직들을 단합되고 생기발랄한 애국위업의 거점으로 꾸려야 한다. 동포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는 단합되고 위력한 총련조직건설의 담보이다. 총련일군들은 언제나 동포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참다운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과 미래는 민족교육사업, 새 세대 육성사업에 달려있다.민족교육사업, 새 세대 육성사업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명맥을 잇는 중요한 사업이며 애국애족적인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다. 총련은 민족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더욱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힘을 넣어야 한다. 새 세대들과의 사업을 잘하고 그들을 애국활동의 주역으로 적극 내세워주며 새 세대 상공인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함으로써 자기 수령과 어머니조국에 무한히 충실해온 총련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대를 이어 빛나게 해야 한다.
총련은 동포되찾기운동을 재일조선인운동의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이 운동을 전동포적인 대중운동으로 확고히 전환시킴으로써 각계각층 동포들을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대중적지반을 끊임없이 확대공고화해나가야 한다. 재일조선인의 합법적지위를 고수하고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민족문화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동포사회에 민족성이 차넘치게 하며 모든 동포들이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조선민족으로서의 존엄과 자부심을 가지고 떳떳하게 살며 투쟁하도록 해야 한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자주통일위업에 적극 이바지하는것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숭고한 민족적의무이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애국적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 특색있게 기여하여야 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밑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에 적극 합세하여야 한다.
총련은 일본당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부당한 반공화국《제재》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대외활동을 보다 진공적으로 벌리며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적극 도모하고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련대성강화에 힘을 넣음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나가야 한다.
오늘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은 중대한 력사적전환기에 있다. 총련의 앞길을 막아나서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주체의 사회주의조국과 숨결도 운명도 함께 하며 억세게 전진해나가는 재일조선인운동을 가로막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조국이 있고 강위력한 주체의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이 있으며 거기에 굳게 결속된 동포대중의 불굴의 정신력과 무궁무진한 힘이 있어 재일조선인운동은 필승불패이다.
우리 인민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총련 제22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굳게 간직하고 조국이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문패를 다는 그날을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한 자랑을 안고 함께 경축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