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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시대착오적인 무모한 행위》-새 중거리반항공체계
(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시대착오적인 무모한 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군축》의 막뒤에서 무력증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최근 스위스신문 《노이에 쮸리헤르 짜이퉁》은 미국이 2004년부터 유럽나라들과 공동으로 진행하고있는 새로운 중거리반항공체계의 개발정형을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전자체계를 갖추고 기동성이 높은 이 반항공체계는 순항미싸일과 무인기 등에 의한 공중타격을 막아낼수 있도록 설계되였으며 현재 개별적요소들에 대한 시험이 마지막단계에서 진행되고있다고 한다. 미국과 유럽나라들이 군사기술분야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있는 몇개 안되는 큰 대상들중의 하나라고 하는 이 중거리반항공체계는 2012년에 미국의 뉴멕시코주에서 첫 시험을 진행하며 2015년에 실전배비될 계획이다. 미국은 이 반항공체계가 완성되면 다른 나라들에 수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사하고있다.

한편 미국은 신형무인정찰기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얼마전 미국의 《보잉》회사는 신형무인정찰기 《팬톰 레이》를 공개하였다.

정찰과 감시임무는 물론 《적》의 반항공능력을 제압하며 전자전과 공중급유 등의 임무를 수행할수 있다고 하는 이 무인정찰기는 시험비행을 거쳐 올해안으로 첫 비행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것은 군사적패권을 계속 유지강화하고 그것을 휘둘러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무모한 행위가 매우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시사하고있다.

군축은 오늘 하나의 국제적추세로 되고있다. 미국이 국제적인 군축흐름에 역행하여 새로운 중거리반항공체계 등 새 전쟁장비개발에 광분하고있는것은 그들의 호전적기질과 침략적정체를 여실히 드러내보여준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새로운 현대적무기개발책동에 매여달릴 때마다 다른 나라를 걸고드는것이다. 얼마전 미군수업체 《록키드 마틴》회사 부사장이란자는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미싸일위협》에 대해 떠들었다. 이것은 거꾸로 된 강도적궤변이다.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긴장격화에로 끌어가고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고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평화협정체결제안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다 기울이고있는 우리에게 《위협》감투를 씌우는것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미국의 새로운 중거리반항공체계로 말하면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을 막기 위한것이 아니라 선제공격을 노린것이다. 미국은 세계도처에 반항공체계를 수립하면 다른 나라들을 손쉽게 저들의 미싸일공격권안에 넣고 불의적인 타격을 가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이로부터 그들은 반항공체계수립책동을 이처럼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는것이다. 새로운 중거리반항공체계를 갖추고 그에 의거하여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대상을 선제타격하여 깔고앉자는것이 미국의 진짜속심이다. 바로 여기에 《군축》의 막뒤에서 미국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새 전쟁장비개발책동의 반동성과 위험성이 있다.

미국이 아무리 반항공체계수립책동의 침략적성격과 목적을 가리우려고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미싸일위협》설을 퍼뜨리며 교활하게 책동하여도 그따위 수법은 정당화될수 없다.

미국의 반항공체계수립과 신형무인정찰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전쟁장비개발책동이 다그쳐질수록 국제적으로 복잡한 사태들이 벌어지고 평화가 엄중히 위협, 파괴되며 전쟁위험이 커질것은 의심할바 없다. 유관국들이 미국의 야심적인 반항공체계수립책동을 강건너 불보듯 하지 않을것이다.

미호전세력들이 군사적패권유지강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군비경쟁바람을 일군다면 국제정세는 예측할수 없는 상황으로 번져지게 될것이며 그 후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미국이 책임지게 될것이다.

우리 나라가 제2조선전쟁도발을 노린 미국의 무분별한 무력증강, 군사적공갈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국방력을 철벽으로 다지는것은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자주권행사이다.

우리 인민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라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져온데 대하여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군력이 약하면 자주권수호는 물론 나라와 민족의 안전도 지킬수 없다. 이것이 우리 인민이 실생활체험을 통해 뼈에 깊이 새긴 력사의 교훈이다.

선군총대를 강화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미국은 세계의 전략적안정을 파괴하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범죄적인 군사적패권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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