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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인간의 생명은 결코 오락물이 아니다》-《무인기전쟁》
(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인간의 생명은 결코 오락물이 아니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일본의 《마이니찌신붕》은 《오바마의 무인기전쟁》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글에서 미국의 오바마정권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파키스탄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서 추진하고있는 《무인기전쟁》으로 하여 민간인사상자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고 전하였다. 계속하여 신문은 미군이 TV게임기구와 같은 조종기로 오락을 하듯이 무인비행기에 의한 무차별적공습을 감행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이 바로 미국이 벌리는 《무인기전쟁》의 실상이라고 비난하였다.

미군에 의한 민간인학살만행의 잔인성을 폭로하는 이 단적인 실례는 미국이야말로 세계평화와 안정파괴의 주범이며 인간살륙과 인권유린의 왕초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벌리고있는 《무인기전쟁》은 유엔헌장을 비롯하여 전쟁에서 시민과 전투원을 구별하고 불필요한 민간인피해를 막을것을 규정한 국제인도주의법에 배치되는 새로운 류형의 침략전쟁, 인간살륙범죄행위로서 세계의 비난과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무인기사용의 《합법성》을 떠들며 무인기에 의한 민간인들의 희생에 대해 《테로분자들을 소탕하고있다.》느니, 《<반테로전>과정에 몇명의 민간인들이 죽는것은 불가피하다.》느니 뭐니 하고 뇌까리고있다. 무고한 민간인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서도 오히려 저들의 추악한 살인범죄를 정당화하는 그들의 뻔뻔스러운 행위는 매우 파렴치하고 반인륜적인 처사가 아닐수 없다.

하지만 미국이 별의별 궤변을 다 늘어놓아도 인간살륙의 원흉으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감출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9.11사건》이후 미국은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강점하고 무장세력에 대한 탄압에 열을 올리였다.

그러나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항쟁세력의 무장공격이 강화되고 그로 인한 미군사망자수가 늘어나자 미국은 《미군병사가 죽지 않는다.》, 《원가가 적다.》는 리유로 《무인기전쟁》을 적극 장려하여왔다. 미국의 《무인기전쟁》은 오바마정권시기에 들어와 더욱 강화되고있다. 새 미행정부가 집권한후 14개월기간 《반테로전》에 투입된 무인기대수가 이전 행정부의 집권 8년기간 투입대수보다 더 많은 사실만 놓고도 오늘 미국이 열점지역들에서 무인기에 의한 공격에 얼마나 광분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미국은 최근 자기 병사들을 전투지역에 될수록 접근시키지 않고 파괴력과 살상력이 높은 현대적인 무인기들을 동원한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저들의 군사적목적을 달성하려고 꾀하고있다. 지금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미싸일들과 위성유도체계로 장비된 5,000대의 현대적인 무인기들을 배비하고있는데 조종사들은 전투장에서 멀리 떨어진 작전기지에서 콤퓨터조종으로 무인기에 의한 공습을 단행하고있다.

전쟁물오락을 즐기듯 기지안에서 매일 무인기를 조종해야 하는 미군병사들에게 있어서 인간의 죽음은 가상세계의 《적소멸》과 같이 그다지 현실감이 없다고 한다. 결국 그들은 인간의 생명을 오락대상으로 여기고 흥미거리로 사람을 죽이고있는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2003년부터 2006년사이에 무인기에 의한 오폭가운데서 70%가 인위적인 《실수》였다고 한다.

미국은 이렇게 국제법을 무시하고 무인기로 합법적인 주권국가들의 국경을 공공연히 침범하면서 죄없는 민간인들을 마구 학살하고있다.

최근에도 미군무인기에 의한 민간인학살은 계속되고있다. 지난 15일 미군무인비행기가 파키스탄서북부의 한 주민지역에 로케트탄을 발사하여 적어도 13명이 죽고 여러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미국은 무인비행기대수를 앞으로 5년동안 현재보다 2배로 늘이며 더 많은 무인기조종사들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것은 미국이 《반테로전》에서의 실패를 무인기공격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만회해보려고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남잡이가 제잡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인기전쟁》은 미국자체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우환거리로 되고있다.

미국이 민간인살륙범죄를 계속 감행하면 할수록 그것은 세계적규모에서 반미항전과 대미규탄을 고조시키고있으며 미국에서 제2, 제3의 《9.11사건》의 악몽이 재현될수 있는 위험성은 더욱 커지고있다.

미군무인비행기의 공격으로 일가친척을 잃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반미항전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국은 현실을 랭정하게 판단하고 무분별한 평화파괴, 인간살륙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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