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결광신자들이 꾸민 <북풍>자작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리명박역도패당이 함선침몰의 원인을 《북의 어뢰공격》으로 단정하여 발표한 이른바 《조사결과》라는것은 내외의 공정한 여론을 오도하는 순전한 거짓말묶음, 사기협잡문서이다. 오늘의 밝은 세상에서 그런 유치한 날조품은 통할수 없다. 괴뢰들이 지금 저들이 꾸며낸 함선침몰사건《조사결과》에 그 어떤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별의별 흉측한짓을 다하고있지만 그 불순한 내막은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충격적인 반공화국모략사건, 즉 《북풍》을 조작하여 《안보》에 대해 요란히 떠들어대는것은 남조선의 력대 통치배들이 위기가 심화될 때마다 써온 상투적수법이다. 남조선에서 함선침몰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이른바 《조사결과》라는것이 발표되기까지의 전과정은 그 사건이 철두철미 극도의 통치위기에 처한 보수패당이 외세와 야합하여 북남대결을 격화시키고 북침전쟁도발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꾸며낸 《북풍》자작극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준다. 그렇게 말할수 있는 근거는 많다.
남조선당국이 과학적인 물적증거도 없이 덮어놓고 함선침몰사건을 우리와 련계시킨것부터가 모략의 극단이다.
괴뢰군부는 사건이 발생한 직후 《드러난 정황으로 볼 때 일단 북과 련관된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북의 《사전도발》징후가 없었고 사고발생지점이 서해해상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20여㎞ 떨어진 지점이므로 《북의 기뢰나 함정의 공격이 어렵기때문》이라는 주석도 달았다. 이전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토마스 하바드가 《천안》호침몰원인을 북과 련관시킬 《확실한 물증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것과 미국의 AP통신이 《증거로 삼을만 한 목격자들의 증언자료나 통신교환자료가 없어 이번 공격사건의 배후에 북이 있다는것을 립증하기 어렵다.》고 한것은 괴뢰들이 이번 사건을 우리와 련결시킬 아무런 물적증거도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함선침몰을 무작정 《북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그에 짜맞추는 식으로 근 두달동안이나 모략적인 조사놀음을 벌려왔다. 그들은 추측과 억측, 어림짐작으로 그 무슨 《정황증거》라는것을 꾸며내였는가 하면 어느 쓰레기통에서 주어온것인지 알수 없는 파편과 늄쪼각같은것을 《증거물》로 내놓고 《성분분석》이 어떻다느니, 《규격과 형태》가 어떻다느니 하는 허튼 나발을 줄창 불어대였다. 그러한 국적불명의 《증거물》들이 괴뢰국방부나 《정보원》의 안방에서 만들어진것이 아니라고 누가 장담할수 있겠는가. 그따위 유치한 각본과 장난감을 가지고 동족을 모해압살하기 위한 광대극을 놀았다는 거기에 반역패당의 파렴치성이 있고 용납 못할 죄과가 있는것이다.
《당국이 엄밀한 증거가 없이 〈천안〉호침몰을 〈북의 소행〉으로 단정하는것은 남북관계를 희생물로 만들려는 기도》에서 출발한것이라고 한 남조선신문 《한겨레》의 평가에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함선침몰사건과 그 《조사결과》는 철저히 반공화국모략가들에 의해 꾸며진 희세의 날조품이다.
보수당국이 《천안》호침몰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수 있는 핵심증거들에 대한 조사를 외면한채 서둘러 《조사결과》를 발표한것도 그것이 자작극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괴뢰들은 처음부터 《어뢰에 맞아 류실》된 가스타빈이 《함선침몰원인을 밝힐수 있는 결정적증거》로 된다고 하면서도 찾는것을 서두르지 않았다. 갈라진 선체는 조류에 떠내려갈수 있지만 가스타빈은 함선이 침몰된 그 위치에 곧바로 가라앉게 되여있어 그것을 찾는데는 어려울것도, 시간이 걸릴 리유도 없었다.
그런데 괴뢰들은 그 무슨 《조사결과》라는것을 발표하기 하루전에야 가스타빈을 찾아 끌어올리였다. 그들이 가스타빈을 찾는데 왜 그리도 늦장을 부리였고 거기에 외국전문가들을 왜 인입시키지 않았으며 그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야당측의 주장을 무시한채 부랴부랴 《조사결과》를 서둘러 발표한 리유가 무엇이겠는가 하는것은 누구나 쉽게 판단할수 있다.
남조선야당들이 당국의 《북어뢰공격설》을 뒤집는 《핵심증거》로 될수 있는 가스타빈에 대한 조사도 없이 발표한 《조사결과》를 인정할수 없다고 하면서 집권자의 사과와 《국방부》 장관의 파면, 반공화국대결정책중단을 요구해나선것은 우연하지 않다. 《어뢰공격으로 판단할수 있는 사실적근거가 없다.》, 《당국이 처음부터 끝까지 민중을 속이고 협박하고 정치적으로 리용하기 위해 사건조사를 통제하고있다는 의혹을 지울수 없다.》는것이 남조선사회각계의 여론이다.
괴뢰군부가 함선침몰순간을 기록한 동영상을 공개하라는 야당측의 주장에 대해 《그런 동영상이 없다.》고 외마디로 부정해나선것이나 검찰당국이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하여 인터네트에 《류언비어나 허위사실》을 류포시키는 경우 《정보통신망리용법》위반혐의를 들씌워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야당들과 진보세력들을 위협공갈한것 등은 다 날조극의 진상을 가리우기 위한 망동이였다.
남조선의 《경향신문》이 《함선침몰사건에서 제기되는 합리적인 의심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건조사결과발표에 대해 많은 의문점들이 계속 제기된다.》고 쓴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사실들은 함선침몰사건이라는것이 남조선집권세력이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해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꾸며낸 조작품, 특대형의 반공화국대결광대극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 민족은 력사에 류례없는 《북풍》자작극을 펼쳐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내고 정세를 전쟁발발국면에로 몰아넣은 역적패당의 죄악을 두고두고 계산할것이며 그들이 그 대가를 천백배로 치르게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