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전쟁의 불집을 터치려는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괴뢰호전광들이 함선침몰사건을 기화로 외세와 야합하여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괴뢰들은 군사분계선지역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모략적인 《대북심리전》을 재개하기로 한데 이어 이미 그 실행에 착수하였다. 한편 미국과 함께 조선서해상에서 최대규모의 《련합대잠수함훈련》을 벌리기로 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봉쇄할 목적으로 감행하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에 전면적으로 참가하려고 기도하고있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함선침몰사건으로 조성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최대로 격화시켜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한 극히 무분별한 책동이다.
괴뢰해군함선침몰사건이 우리와 아무런 련관도 없다는것은 이미 세계의 면전에서 낱낱이 폭로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은 저들의 함선이 《북의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되였다는 모략적인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그것을 내외여론앞에 납득시키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그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함선침몰사건을 어떻게 하나 《북의 소행》으로, 남조선에 대한 《북의 무장공격》으로 기정사실화함으로써 전쟁도발의 구실을 얻어보자는것이다. 이번에 괴뢰군부가 군사분계선지역에서 《대북심리전》을 재개하기로 하고 미국과 《련합대잠수함훈련》이니,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이니 하는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리려 하는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심리전의 강화는 전쟁도발을 위한 선행행동이다. 전쟁도발을 앞두고 상대방을 반대하는 심리전을 발광적으로 벌리는것은 침략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 괴뢰들이 우리를 반대하는 《대북방송》과 삐라살포를 비롯한 《대북심리전》을 재개하기로 한것은 비렬한 모략선전으로 우리의 강위력한 일심단결과 정신력에 저해를 줌으로써 북침흉계를 손쉽게 이루어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괴뢰호전광들이 조선서해에 미국의 핵항공모함과 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한 항공모함전단을 끌어들여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대잠수함훈련》을 벌리며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에 전면 참가하려 하는것은 더우기 도발적이며 위험천만하다. 괴뢰들이 그 누구의 《잠수함침투에 대비》한다고 떠들며 벌리려 하는 《련합대잠수함훈련》은 우리에 대한 위험한 《무력시위》, 로골적인 전쟁도발소동이다. 호전광들은 수많은 무력을 내몰아 서해상에서 화약내풍기는 전쟁연습소동을 감행함으로써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한편 임의의 시각에 그것을 북침을 위한 실전으로 전환시키려고 꾀하고있다. 괴뢰들이 미국주도하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전면적으로 참가하려 하는것도 해상 등에서 우리 공화국에 고의적으로 도발을 걸고 그것을 도화선으로 하여 전면전쟁의 불길을 일으키려는 극히 모험적인 망동이다.
현실은 함선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키며 《단호한 대처》니, 《응징》이니 하고 떠들어온 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이 외세와의 야합밑에 본격적인 전쟁도발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괴뢰들은 사상 류례없는 특대형반공화국모략사건을 조작하는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그것을 구실로 북침핵전쟁을 도발하려고 미쳐날뜀으로써 저들의 흉악한 반민족적, 반통일적, 호전적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우리는 이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대변인성명을 통하여 대결과 전쟁에 환장한 도발자들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철석의 의지를 내외에 천명하였다.
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역적패당은 한계가 없고 자비를 모르는 우리의 강력한 보복타격앞에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