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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엄중한 도전행위》-공동행사 파탄
(평양 5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엄중한 도전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온 겨레의 기대와 관심속에 준비사업이 적극 다그쳐지던 6.15공동선언발표 10돐기념 민족공동행사가 남조선보수패당의 악랄한 방해책동으로 파탄되게 되였다.

괴뢰해군함선침몰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키며 대결전쟁소동에 광분하고있는 리명박패당은 이 민족공동의 통일행사개최를 처음부터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행사준비를 위한 6.15민족공동위원회회의와 실무접촉들을 파탄시키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그러던 끝에 이번에 남측대표들의 행사참가를 최종적으로 불허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것은 6.15공동선언의 력사적의의를 짓밟고 민족의 통일념원에 칼질하는 용납 못할 반통일행위이며 민간통일운동마저 철저히 말살하고 북남관계를 최악의 전쟁국면에로 거침없이 몰아가는 엄중한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북, 남, 해외측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0돐에 즈음하여 평양에서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성대하고 의의있게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그 준비사업을 다그쳐왔다. 이것은 최근 북남사이에 날로 격화되고있는 대결과 전쟁의 위험을 막고 6.15통일시대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의지를 반영한것이였다.

그러나 통일과 담을 쌓은 보수패당은 북과 남, 해외가 마주앉아 6.15공동선언발표 10돐기념 민족공동행사를 벌리는것을 저들의 반통일대결정책실현의 장애로 여기면서 그에 서슴없이 차단봉을 내리였다. 이것은 곧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악랄한 도전행위이다. 온 겨레가 지지찬동하는 북남공동선언들을 집권초기부터 《북의 통일전선전략에 말려든 용공리적문건》이니, 《정체성을 훼손시킨것》이니, 《무책임한 합의》니 하고 헐뜯으면서 그 리행을 악랄하게 거부해온 반역패당에게 공동선언발표와 관련한 기념행사가 반가울리 만무한것이다.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고 과거의 대결시대를 복구하기 위해 미쳐날뛰여온 역적패당에게는 민족공동행사에 대한 관심은커녕 그것을 파탄시킬 흉심밖에 없었다. 이번 망동으로 남조선보수당국은 6.15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면서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는 저들의 반민족적정체를 스스로 립증해보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분위기를 가시고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

하지만 보수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온 겨레가 힘을 모아 이룩한 6.15의 성과들을 무참히 짓밟아왔다. 6.15를 부정하고 통일운동단체들과 그 관계자들을 《친북좌파》와 《용공세력》, 《간첩》으로 몰아 가혹하게 탄압하다 못해 북남공동선언들에 서명한 전직《대통령》들까지 모함, 박해하여 죽음에로 몰아간것이 바로 보수패당이다. 북남사이에 정례적으로 진행되여오던 6.15공동통일행사들과 북남로동자들의 5.1절공동행사를 비롯한 각계층의 통일행사들이 근 2년간 한번도 열리지 못한것도 역적패당의 반통일적죄악을 낱낱이 폭로하는 단적인 실례이다. 현실은 역적패당이야말로 민족안에 그대로 둘수 없는 반역의 무리, 통일의 극악한 원쑤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괴뢰들은 괴뢰해군함선침몰사건을 계기로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모략과 전쟁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동족을 터무니없이 걸고드는 상투적인 수법으로 극도의 통치위기를 모면하며 남조선각계층 인민들의 통일애국운동을 가차없이 말살해버리자는것이 그들의 속심이다. 하지만 역적패당이 아무리 발악해도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견결히 고수하며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반통일폭압과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역적패당에게 파멸의 철추를 안기고야말려는 남녘인민들의 의지는 굳건하다.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내고 북남대결과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는 반역의 무리들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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