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3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동족대결책동은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보기 위한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원래 파쑈독재는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진자들이 의거하는 통치방식으로서 오래 가지 못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에서 《실용》파쑈독재를 실시한다는 그자체가 벌써 보수집권세력이 총칼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저들의 지배체제를 유지할수 없다는것을 의미하며 그만큼 집권위기가 막다른 지경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바빠맞은 보수패당은 그로부터의 출로를 동족대결에서 찾고 그렇듯 필사적으로 날뛰고있는것이다.
《문민》파쑈독재시기에 나온 《주적》론이 남조선에서 다시 나왔다는것은 동족에 대한 현 보수집권세력의 립장과 태도를 그대로 보여주는것이다. 전쟁과 같은 군사적폭력의 방법으로 소멸할 주되는 대상이 《주적》이라는것을 념두에 둘 때 그것이 북남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참으로 엄중하고 심각하다. 괴뢰패당이 떠벌이는 《주적》론은 두말할것없이 북침전쟁론이다.
대결광신자로서의 남조선보수패당의 반역적정체는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통해서도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인권페허지대에서 울려나오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의 범죄적목적이 저들에게로 쏠리는 분노한 민심을 따돌리고 인민들속에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한데 있다는것은 더이상 론의할 여지도 없다.
반역패당이 이미 기울어진 저들의 운명을 종국적멸망으로부터 건져보려고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단말마적발악을 하고있으나 그것은 헛된짓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