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가소로운 추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이 정치난쟁이다운 추태를 부리고있다.
최근 일본수상이 괴뢰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하여 남조선이 《유엔안보리사회결의를 요구한다면 일본이 앞장에서 뛰여야 한다.》고 줴쳐댄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천안》호침몰사건으로 말하면 미국의 승인, 비호밑에 남조선괴뢰들이 날조한 추악한 모략극이다. 일본이 여기에 코를 들이밀고 그 공범자들을 비호두둔하면서 분수없이 놀아댈 하등의 명분도 없다. 함선침몰사건에 대해 공정한 여론과 국제사회계는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증거물도 없이 모든 혐의를 우리 공화국에 뒤집어씌우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한결같이 비난조소하고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일본은 무턱대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적극 편승하여 《국제적협력》이니, 《긴밀한 련대》니 하면서 그에 맞장구를 치고있다. 주대없이 남의 풍에 놀아나기 잘하는 일본의 고질적인 악습이 재현되고있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괴뢰함선침몰사건으로 하여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이를 두고 세계가 심심한 우려를 표시하며 하루빨리 조선반도정세가 완화되기를 바라고있다. 그런데 일본이 문제의 사건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는데 앞장서서 뛰여다니겠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으니 이야말로 붙는 불에 기름을 뿌리는 격의 망동이 아닐수 없다.
일본반동들은 《천안》호침몰사건을 기화로 조선반도《유사시》 조선재침을 위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려고 가소롭게 놀아대고있다.
사건이 터지자 일본이 중뿔나게 나서서 남조선괴뢰들과 미국의 역성을 드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일본은 력사적으로 우리 나라를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속을 썩인 나라이다.오늘에 와서도 일본은 우리 나라를 먹어보겠다고 벙어리 랭가슴앓듯 하면서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있다. 《천안》호침몰사건에 대한 모략적인 《조사결과》가 발표되자 일본이 기다렸다는듯이 덮어놓고 미국상전의 비위를 맞추면서 그 무슨 《지지》와 《협력》을 제창하고있는것은 음흉한 속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일본은 지금 조선재침야망의 현훈증에 사로잡혀 이번 사건이 진짜 누구의 소행이고 어떤 성격의 문제인지도 모르고 편견적인 립장에 서서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헤덤벼대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이 짝자꿍이하여 꾸며낸 특대형모략사건을 발벗고 비호두둔하면서 제 리속을 챙기려 하는 일본의 간특한 행위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정치난쟁이의 가소로운 추태이다. 일본특유의 고질적인 대미추종악습은 역시 갈데 없다.
지난해 우리가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릴 때 일본이 미국의 풍에 놀아나다가 국제사회앞에서 어떤 망신을 당했는가 하는것은 세상사람들이 잘 알고있다. 일본이 미국상전과 남조선괴뢰들의 합작모략극인 《천안》호침몰사건과 관련하여 물덤벙술덤벙하다가 또다시 세계면전에서 수치스러운 망신을 당하지 않으려거든 리성을 가다듬고 자중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