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 4월 평안남도 숙천군 운정리의 네쌍둥이(남자)가 조선인민군에 입대하였다.
그들은 주체82(1993)년에 평양산원에서 출생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네쌍둥이와 어머니 김현희녀성에게 은장도, 옷감, 내의, 모포, 포단천과 금반지, 꿀 등을 보내주시였다.
아이들이 산원에 있을 때는 담당의사만도 18명이나 되였다.
국가에서는 이들을 위하여 치료실까지 갖추어진 12칸짜리 2층 살림집을 새로 지어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가득차있는 집은 하나의 사랑의 《전람관》을 방불케 한다.
김현희녀성은 네쌍둥이담당의사까지 《두고》 자식들을 키웠다.
그처럼 어렵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네쌍둥이는 제일 좋은 흰쌀과 갖가지 부식물에 영양식품, 철따라 옷이며 신발 그리고 학용품을 받아안으며 세상에 부럼없이 자랐다.
중학교를 졸업한 그들에게는 박사가 되고 혁신자가 될 꿈도 있었다.
하지만 네쌍둥이는 17년전 부모들이 자식들의 장래를 조국보위와 련결시켜 《백조성》, 《백국성》, 《백보성》, 《백위성》(가운데글자)이라고 이름을 지은대로 고마운 삶의 품을 굳건히 지키려고 총을 잡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