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 85(1996)년 1월 어느날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청년학생들과 자리를 같이 하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여기에 효고현에서 온 동무가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교원이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한명 있다고 말씀올렸다.
그이께서는 그 학생의 가정에서는 지난해의 한신-아와지대진재때 어떤 피해를 입었는가고 물으시였다.
교원은 치미는 격정을 애써 누르며 어머니를 잃었다고 간신히 대답올렸다.
이어 학생을 부르신 그이께서는 이름은 무엇이고 나이는 몇살인가, 가정형편은 어떤가를 세세히 알아보시였다.
학생은 설음이 북받쳐올라 울먹거리며 가까스로 대답올렸다.
그이께서는 손수건으로 눈굽을 찍으시면서 참 안되였다고 그의 어깨를 오래도록 쓸어주시며 젖으신 음성으로 비록 어머니를 잃었지만 당이 있고 조국이 있는 이상 동무는 결코 외롭지 않다고 말씀하시였다.
학생은 끝내 참지 못하고 그이의 품에 안기며 소리내여 울었다.
그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김정일동지를 우러르며 학생들모두는 그이께서 계시여 자기들은 결코 외롭지 않으며 그 어떤 고통도 이겨낼수 있다고 심장으로 웨쳤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