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엇을 노린 <정체성>망발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집권자 리명박이 함선침몰사건을 계기로 또다시 그 무슨 《정체성》문제를 들고나오고있다. 얼마전 역도는 함선침몰사건을 거들면서 그 무슨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느니 뭐니 했는가 하면 《새 세대 교육》도 그런 관점에서 대하라고 망발하였다. 이것은 한마디로 《정체성확립》의 구실밑에 함선침몰사건이라는 희세의 반공화국모략극을 단죄규탄하는 진보세력들을 가차없이 탄압하고 친미파쑈적이며 반통일대결적인 《실용》독재체제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흉악한 기도의 발로이다.
보수패당이 집권전부터 그 무슨 《정체성》이 《밑뿌리채 흔들린다.》고 아우성을 치면서 그것을 《지키겠다.》고 요란히 떠들어댄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집권후에는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이니 뭐니 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과거에로 돌려세우려고 《정체성》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였다.
하다면 그들이 운운하는 《정체성》이란 과연 어떤것인가. 그것은 친미사대와 반통일대결을 근본으로 하는 반인민적인 파쑈독재체제이며 독재통치에 반기를 드는 진보세력을 《친북좌파세력》으로 몰아 무자비하게 탄압말살해온 죄악의 력사이다.
그런데 남조선집권자가 이런 반동적인것을 그 무슨 《정체성》으로 미화하며 그것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떠든것은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 그것이 모략적인 함선침몰사건을 계기로 더욱 높아가는 진보세력들의 반《정부》투쟁기운을 총칼로 억누르고 기울어져가는 보수《정권》을 어떻게 하나 지탱하려는 더러운 잔꾀라는것을 누가 모르겠는가.
반역패당에게는 이미 그 무슨 《정체성을 허물려는 시도》로 몰아 미국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시위와 미군철수를 위한 투쟁,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단합, 협력을 주장하는 진보세력들의 통일운동을 가차없이 탄압해온 죄악에 찬 전적이 있다. 그들이 이제 그 본때로 반공화국대결책동을 반대하는 진보세력들을 《정체성을 뒤흔드는 친북좌파세력》이란 감투를 씌워 가차없이 칼부림하려 한다는것은 명백하다. 남조선집권자가 《실용》독재통치를 유지하고 함선침몰사건의 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또다시 살기어린 《정체성》망발을 늘어놓으며 진보세력을 향해 폭압의 칼을 뽑아들고있으니 이런 파쑈광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는가.
더우기 엄중한것은 리명박역도가 《정체성》문제와 《새 세대 교육》문제를 결부시킨 사실이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정신을 반민족적이며 시대착오적인 극우보수리념과 동족대결사상으로 흐리고 병들게 함으로써 친미파쑈독재체제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려는 반역패당의 속심이 바로 여기에서도 명백히 드러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 진보세력들과 인민들은 함선침몰사건을 《북이 일으켰다.》는 역적패당과 보수언론들의 악선전을 곧이 듣지 않고있다. 특히 정의감이 강하고 진리에 민감한 청년학생들은 사건의 모략적내막을 환히 꿰뚫어보고있다.
인민을 등진 독재자에게 있어서 가장 두려운것은 대중의 각성이며 그 선도자인 청년학생들의 과감한 진출이다. 반공화국자작극인 함선침몰사건의 내막이 낱낱이 드러난 지금 역적패당은 그것을 단죄규탄하는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이 언제 일어날지 몰라 안절부절을 못하고있다. 남조선집권자가 함선침몰사건을 계기로 《새 세대 교육》을 《정체성》의 관점에서 대하라고 피대를 돋군것은 그러한 공포의식의 반영이다. 본질에 있어서 그것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친미독재체제에 항거하지 않고 고분고분 순종하게 만들라는 파쑈적지령외의 다른것이 아니다.
괴뢰패당이 벌리고있는 이른바 《정체성》소동은 민족을 반역하여 파멸의 운명에 처한자, 력사의 반동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동족을 모해압살하기 위해 사상 류례없는 특대형반공화국모략사건을 조작한 역적패당을 결코 용서치 않을것이며 그들의 반민족적죄악을 반드시 결산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