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주체36(1947)년 9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모시고 삼일포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이날 총을 드시고 물우에 떠도는 목표물을 사격하신 주석께서는 녀사께 총을 넘겨주시면서 한번 쏴보라고 말씀하시였다.
물우에서 숨박곡질하는 목표물을 쏘아맞힌다는것은 조련치 않은 일이였다.
하지만 녀사께서는 별로 겨냥하는 기색도 없이 방아쇠를 당기시였다.
사격솜씨를 두고 찬탄을 아끼지 않는 일군들에게 김정숙동지께서는 해방은 되였으나 남녘땅에는 미국놈들이 욱실거리고있다고 하시면서 아직 우리 혁명이 갈 길이 먼데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있는 혁명전사의 사격솜씨가 변하면 되겠는가고, 미국놈들을 몰아내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자면 모든 사람들이 총을 잘 쏘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녀사의 말씀속에는 혁명가는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손에서 총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심원한 진리가 그대로 맥박치고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