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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어리석은자의 잠꼬대같은 수작》-《단호한 자세》
(평양 6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어리석은자의 잠꼬대같은 수작》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9일 리명박이 《외교안보자문단 조찬간담회》라는데서 북에 대해 《단호한 자세를 보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천안》호문제 등 《외교안보정책은 흔들림없이 일관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떠들어댔다. 남조선당국자가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하여 또다시 우리를 걸고 《단호한 자세》, 《흔들림없는 추진》이니 하며 입방아질을 한것을 보면 아직도 세상돌아가는 형편이 어떤지 모르는게 분명하다. 그것은 여론과 현실은 안중에도 없이 이미 내친 걸음이니 간다는 식의 실로 미욱하기 그지없는 자살적망동이다.

남조선에서 얼마전에 있은 《지방자치제선거》를 통해 인민들은 미국과 야합하여 모략적인 함선침몰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광란적인 대결전쟁소동을 벌리는 보수패당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리였다. 함선침몰사건《조사결과》가 《선거》직전에 발표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집권세력의 대참패로 막을 내린것은 남조선의 전반적민심이 함선침몰사건에 빙자한 당국의 무분별한 《대북강경정책》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현실적으로 지금 남조선각계에서는 당국이 민심의 요구대로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대결적대북정책》을 전면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지금 남조선언론들은 미국을 믿고 기세등등하여 날치던 보수패당이 상전의 미온적인 태도로 당황함을 금치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과의 〈천안〉호공조에 이상기류가 나타났다.》, 《강경일변도의 〈천안〉호외교가 미국의 수위조절로 진퇴량난에 빠지였다.》고 하고있다.

일이 이쯤되였으면 대세의 흐름을 바로 보고 어리석은 대결정책을 늦게나마 줴버리는것이 현명한 처사일것이다. 그런데도 리명박이 그 무슨 《단호한 자세》니 뭐니 하는것을 보면 그는 여직 반공화국대결의 몽상에서 깨여나지 못하고있다.역도는 지금 진보세력은 물론 《선거》패배로 인하여 집권세력내부에서조차 크게 울려나오고있는 《대북강경정책》의 수정의견을 묵살해치우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다. 이로써 민심의 요구에는 아랑곳없이 졸개들을 계속 다그어대며 대결과 전쟁의 길로 미친듯이 내달리려는 역도의 흉악한 반민족적기도는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났다.

남조선당국자가 원래 독선적이고 안하무인격이며 자기 행동의 후과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할줄 모르는 정치적무지한이라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더우기 역도는 함선침몰사건을 동족압살의 기회로 놓치지 않으려고 너무도 분주탕을 피운 나머지 리성마저 잃었다. 그러니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의 어처구니없는 망언도 탕탕 줴치는것이다.

리명박이 이번에 멋없이 날뛰며 《단호한 자세》니 뭐니 하고 떠들었는데 그따위 잠꼬대같은 수작은 작작 해야 한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함선침몰사건을 조작하여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것으로도 부족하여 북침전쟁의 불을 기어이 지르려고 미친듯이 발악하는 역적패당에게 민족의 이름으로 무자비한 복수의 철퇴를 안길 의지를 시퍼렇게 벼리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은 우리의 단호한 보복의 맛을 보지 않으려거든 입을 주의하는것이 좋다.

다시금 경고하건대 지금 남조선당국이 질주하고있는 길은 제스스로 멸망의 무덤을 파는 자멸의 길이다.

역적패당은 저들의 무모한 망동이 빚어낼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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