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각지 협동농장들에서 우렝이를 리용한 논비배관리방법을 널리 도입하고있다.
흔히 수렁이나 논에서 사는 연체동물인 우렝이를 모내기한지 1주일이상 되는 논포전에 놓아주면 발생하는 김을 모조리 없앨뿐아니라 배설물의 영양학적효과로 지력도 높일수 있다.
평양시 만경대구역에서는 유기농법을 모든 농장들에 받아들이기 위하여 올해초부터 우렝이리용면적을 5배로 늘이고 모내기가 끝나는 차례로 포전들에 우렝이들을 놓아주고있다.
칠골,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는 양식장을 잘 운영하여 종자우렝이를 길러내고 벼의 생육상태에 맞게 포전들에 제때에 놓아주는것과 함께 농장원들속에서 이와 관련한 해설선전과 기술학습을 조직진행하고있다.
황해북도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에서도 우렝이를 대량 번식하고 보관할수 있는 서식장을 건설하고 우렝이들을 농사에 적극 리용함으로써 논김매기에서 많은 로력을 절약하고있다.
평안남도 문덕군과 평안북도 염주군, 황해남도 신천군에서는 우와 같은 방법으로 김매기공정을 완전히 없애거나 적은 비료를 가지고도 알곡소출을 높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