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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
(평양 6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지난 15일 공화국정당, 단체들은 반통일세력에 의해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타개하고 조국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낄 애국의 결단으로부터 련합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북남공동선언을 짓밟고 그 리행을 한사코 가로막는 남조선의 현 보수당국과 외세에 의해 조성된 엄혹한 현실에 대해 밝히고 온 겨레가 조선민족의 명예와 존엄을 걸고 6.15공동선언을 지키고 실천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데 대해 강조하였다. 성명은 민족최고의 통일강령인 북남공동선언을 최우선적으로 존중하고 철저히 리행하여야 하며 공동선언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사람들과는 누구와도 손잡고 나갈것이지만 공동선언을 부정, 모독하며 짓밟는자들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라는것, 미국이 공동선언의 리행을 방해하지 말며 우리 민족문제와 북남관계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 공화국정당, 단체들의 원칙적립장을 천명하였다. 공화국정당, 단체들의 련합성명발표는 력사와 민족앞에 지닌 책임과 사명감을 반영한 실로 애국애족적인것이며 성명에서 천명된 원칙적립장도 조성된 현실과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매우 정당한것이다.

공화국정당, 단체들의 련합성명발표는 괴뢰보수패당이 외세와 야합하여 6.15공동선언을 짓밟고 그 리행을 한사코 가로막으면서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오늘의 엄혹한 정세에 대처한 시기적절한 조치이다.

6.15공동선언발표로 활력있게 전진하던 조국통일운동은 공동선언을 부정하는 리명박패당의 반통일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커다란 시련과 난관에 부닥치고있다. 역적패당에 의해 북남사이의 대화와 접촉들이 모조리 차단되고 금강산관광이 파탄되였으며 개성공업지구사업도 위기에 처하고 민간협력사업도 다 중단되였다. 괴뢰들은 미제와 공모결탁하여 함선침몰사건이라는 특대형모략극까지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북침전쟁을 도발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련합성명은 6.15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동족대결에 광분함으로써 활력을 띠고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내고 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반민족적책동에 대한 준렬한 단죄이며 온 겨레를 공동선언의 고수, 리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열렬한 애국의 호소이다.

6.15통일시대의 귀중한 성과들이 무참히 유린되고 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준엄한 사태앞에서 우리 겨레는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리행하는것만이 민족의 살길, 평화와 통일의 길임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공화국정당, 단체들이 련합성명을 통해 천명한 원칙적립장은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통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기 위해 나서는 관건적이면서도 필수불가결한 문제들을 담고있다. 그것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온 민족의 단합으로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기어이 이룩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반영이다.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구원하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실천하는것이다. 북남선언들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 통일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가르는 절대적기준이다.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북남선언들을 적극 지지옹호하고 그 리행에 나서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 리행하자면 그것을 지지옹호하는 해내외의 각계각층의 대단합을 적극 실현해야 한다. 북남선언들을 지지하는 남조선과 해외의 그 어떤 정치세력이나 단체, 개별적인사들과도 《우리 민족끼리》정신으로 굳게 손잡고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를 협의해결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6.15를 부정하며 그 정신에 배치되게 행동하는자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징벌할것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내부문제, 북남관계문제에 간섭할 자격이 없다.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조선문제에서 손을 떼야 하며 6.15공동선언의 리행을 방해하는 부당한 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하여 대결과 전쟁에 미쳐날뛰는 리명박패당을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내야 한다. 남조선의 진보세력들은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승리한 기세로 민족을 반역하는 보수패당에게 파멸을 안기기 위한 대중적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고수, 리행에 자주통일, 평화번영위업의 승리가 있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공화국정당, 단체 련합성명의 호소따라 6.15의 기치밑에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의 대문을 열어제끼기 위한 거족적인 통일대성전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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