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대의 비행기가 날아오른 이야기
(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77(1988)년 4월 어느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사경에 처한 한 청년광부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였다.
환자는 의식이 없으며 의사들까지도 심한 치명상앞에서 신심을 잃고있다는것이였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단념하지 않으시고 즉시에 강력하고 빈틈없는 구제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해당 병원에는 맥을 놓지 말고 중앙의 의료진이 내려갈 때까지 환자의 생명을 최대한 연장시키라고 과업을 주시고 평양에서 유능한 의사들이 구급약을 가지고 떠나도록 해주시였다.
의사들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수술에 착수하여 그의 생명을 초보적으로 연장시키고 그 결과를 그이께 보고드렸다.
그이께서는 환자를 평양으로 후송하도록 직승기를 보내주시고 의사들에게 비행도중 생길수 있는 우발증세를 막기 위한 사전대책을 면밀히 세우도록 하시였다.
그런데 비행도중 갑자기 강한 바람이 일어 환자를 태운 직승기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바로 이때 직승기를 곧 제일 가까운 비행장에 착륙시키라는 구원의 전파가 날아왔다.
사나운 날씨로 직승기가 요동할수 있다는것을 예견하신 그이께서 대형려객기를 또 띄워주신것이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려객기의 내부설비를 다 걷어내고 치료실을 꾸리도록 하시였으며 두 비행기가 착륙할 비행장에는 그곳 의사들이 약품을 가지고 대기하고있다가 중간치료방조를 해주도록 이르시였다.
이 사랑의 힘으로 그 광부는 평양에 온지 10여일만에 의식을 회복하였으며 그후 완쾌되여 자기의 초소에 다시 서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