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모란봉기슭에 특색있게 개건된 개선청년공원으로 요즘 하루일을 끝마친 각계층 근로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있다.

절승경개를 자랑하는 모란봉을 배경으로 3중회전반, 배그네, 관성비행단차, 궤도회전반, 전자오락실 등 각종 최신식유희오락시설들과 청량음료점들이 들어앉은 공원은 아름답고 이채롭다.

특히 어둠이 깃들면 삽시에 공원의 곳곳에 눈부시게 펼쳐지는 불의 세계는 참으로 볼만하다.

대낮처럼 밝히는 투광등들과 건물, 록지, 나무들에 설치된 불장식들은 대상들의 개성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유희기구들에 설치된 불장식은 련속적인 움직임과 빠른 회전으로 하여 률동감과 립체감이 살아난다.

청수정, 은사각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정각들과 분수들, 폭포들도 불장식으로 하여 자기의 독특한 미를 자랑하고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불야성을 부감하고 유희기구들도 리용하면서 저녁시간을 즐겁게 보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