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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흑백을 전도하는 강도적궤변》-미국무장관 《위협》발언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흑백을 전도하는 강도적궤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다사하고 수다스러운 녀자의 입에서는 쓸말이 별로 나오지 않는 법이다. 이런 부류의 녀자들은 검은것도 흰것이라고 곧잘 우겨대군 한다. 미국무장관 힐러리가 바로 그런 부류에 속하는 녀자라고 말할수 있다.

얼마전 그는 중남아메리카나라들을 행각하는 과정에 우리 나라가 세계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고 걸고들면서 이런 사실을 세계에 《리해시켜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그는 제 집안에 앉아 우리를 헐뜯다 못해 이제는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시비중상하고 험담을 늘어놓고있다.

속심은 뻔하다. 다른 나라들로부터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려는것이다.

지금 미국은 남조선의 《천안》호침몰사건으로 하여 수세에 몰리고있다. 국제적으로 이 함선침몰사건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가고있으며 미국의 조작극, 날조극이라는 규탄의 목소리도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미지배층이 남조선괴뢰도당을 부추겨 이 문제를 유엔안보리사회에 회부하고 그 무엇을 이끌어내려 하지만 저들의 뜻대로 잘되지 않고있다. 한마디로 《천안》호침몰사건을 계기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포위환을 강화하고 어째보려던 오바마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이 거꾸로 파산직전의 위기사태에 직면하였다.

이에 제일 바빠난것이 미국의 대외정책을 책임진 힐러리이다. 그래서 그가 여러 나라들의 지지를 그러모으기 위해 치마바람을 일구면서 이리저리 찾아다니며 우리에 대한 악담을 퍼붓고있는것이다.

우리는 녀성일반을 존중한다. 그러나 힐러리가 아무리 녀성이라고 하여도 미국무장관의 자격을 가지고 현실을 거꾸로 외곡하며 우리를 헐뜯는이상 용납할수 없다.

힐러리가 우리 나라를 세계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묘사한것은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강도적인 궤변이다.

누가 진짜 세계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되고있는가?

그것은 바로 미국이다.

올해초에 우리가 내놓은 조선반도평화보장체제구축을 위한 공명정대한 중대제안에 미국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으로 대답해나섰다. 이것이 평화에 대한 란폭한 위협으로 된다는데 대하여서는 론의할 여지가 없다.

1960년대에 있은 까리브해위기때에 미국은 자기 나라 가까이에 있는 꾸바에 미싸일들이 설치된다고 하자 그것이 자국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고 떠들면서 불난 강변에 덴 소 날뛰듯 하였다. 이 론법대로 보면 미국이 조선서해에 대규모타격집단을 끌어들이고 남조선괴뢰군과 련합하여 핵전쟁연습을 벌린것이 우리에 대한 위협,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남조선의 《천안》호는 이 핵전쟁연습의 가련한 희생물이다. 이것은 《천안》호침몰사건의 책임이 애초부터 미국에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미국이 남조선과 련합하여 서해상에서 또다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 하는것은 위험한 평화파괴흉계의 발로이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임의의 시각에 전면전으로 넘어갈수 있는 험악한 상태에 놓여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무모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 하는것은 제2의 조선전쟁을 터뜨리려는 기도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조선반도뿐아니라 미국이 발을 들이미는 다른 지역들에서도 평화와 안전이 위협, 파괴당하고있다.

밝혀진데 의하면 미국의 특수부대들이 세계 75개 나라들에 전개되여 각종 살인, 랍치, 파괴암해활동을 벌리고있다. 현시기 《반테로》의 명목밑에 감행되고있는 이런 행위들은 이전 부쉬정권때보다 더 강화되고있다.

미싸일요격시험들을 계속 진행하고 여러 나라들의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유럽에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고있는것도 그렇고 대국들의 코밑에까지 미군을 전방전개하고있는것도 그렇고 미국의 행동들은 모두가 평화를 위협하고 안전을 파괴하는것뿐이다.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파괴의 장본인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입은 삐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했다. 우리는 미국의 집권자들이 흑백을 전도하는 언동을 그만둘것을 충고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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