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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전쟁을 불러오는 쓸개빠진 망동》-《유엔묘지》참배
(평양 6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전쟁을 불러오는 쓸개빠진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6.25를 계기로 불순한 반공화국행사놀음들이 련속 펼쳐지고있는 속에 며칠전 리명박역도가 《유엔묘지》에 대한 참배놀음을 벌리였다. 남조선에서 현직《대통령》의 《유엔묘지》참배는 44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한편 서울시당국은 인터네트홈페지를 통해 나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의 립장에서 어떻게 서울을 공격할수 있을것인가 답변해달라고 주문하는 《전쟁각본》공개응모놀음을 벌려놓고있다. 이것은 괴뢰들이 저들이 도발한 조선전쟁 60년을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조장하는데 악용하면서 남조선 각계에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전쟁열을 고취하기 위해 얼마나 분별없이 헤덤비고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유엔묘지》가 과연 어떤 곳인가.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여 조선인민에 대한 야수적학살만행에 미쳐날뛰다가 황천객이 된 미국과 그 추종국가고용병들의 망령이 떠도는 곳이 아닌가. 자기 선임자들도 찾아가기를 꺼려한 그런 곳에 리명박이 거리낌없이 나타나 머리를 조아린것은 사대와 매국에 찌들대로 찌들고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에 극도로 환장한 역도만이 저지를수 있는 추악한 망동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야합하여 도발한 지난 조선전쟁은 세계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대미문의 살륙전쟁이였다. 아무리 세월의 이끼가 덧쌓여져도 미제와 그 추종국가 고용병들, 남조선괴뢰들이 저지른 그 엄청난 죄악은 결코 덮여질수 없으며 겨레의 가슴속에 타번지는 살인귀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의 불길을 꺼버릴수 없다.

남조선당국자에게 민족적량심이 꼬물만큼이라도 남아있다면 조선전쟁발발 60년을 계기로 저들의 반민족적죄악에 대해 심각히 돌이켜보고 온 민족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는것이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재난을 들씌운 6.25를 그 무슨 명절처럼 《기념》하며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자들에게 어처구니없이 《경의를 표하는》 망동을 부렸으니 이 얼마나 얼빠진짓인가. 리명박역도의 망동은 침략자들에게 무참히 희생당한 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살인자들에 대한 피의 복수를 절규하는 온 민족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역도는 지난 4월 미국행각시에도 그 무슨 《참전용사들의 희생》이니, 《헌신》이니 뭐니 하며 미국의 조선침략행위가 그 무슨 《발전》의 원동력이 되였다고 떠벌인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 추종하여 지난 조선전쟁에 참가한 나라들의 주요언론들을 통해 그 무슨 《감사》를 표하고 옛 고용병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내는 추태까지 부리였다. 이것은 리명박이 《유엔묘지》를 참배한것이 우연한것이 아니며 저들이 감행한 지난 조선침략전쟁을 극구 찬미하고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려는 흉악한 속심을 품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이번에 서울시의 어중이떠중이들이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 누구의 《공격》을 가상한 《전쟁각본》공개응모놀음을 벌려놓은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함선침몰사건을 구실로 전쟁의식을 고취함으로써 남조선사회를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분위기로 일관시키고 기어이 북침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 보수패당의 흉심이다. 6.25를 계기로 무모하게 감행되고있는 괴뢰들의 반공화국호전성고취놀음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이 제2의 6.25를 피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온 겨레는 완강한 투쟁으로 역적패당이 저지른 반민족적죄악을 총결산하고 이 추악한 반역의 무리들을 력사의 무덤에 영영 매장해버려야 한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을 가로막으면서 반공화국대결에 기승을 부리는 리명박패당은 반드시 준엄한 심판대에 오르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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