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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8개국집단의 《천안》호 관련선언을 배격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일 《8개국집단의 <천안>호 관련선언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카나다에서 진행된 8개국수뇌자회의선언에 우리를 《천안》호사건과 결부시켜 비난하는 내용이 언급되였다.

이것은 명색이 《주요8개국》으로 자처하는 집단이 미국의 장단에 춤을 춘 불공정한 처사로서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전횡이 아닐수 없다.

회의선언이 남조선의 《조사결과》에 기초하여 간접적으로나마 우리를 걸고든것은 우리에 대한 모독이다.

의혹과 모순투성이의 사건을 8개국수뇌자들이 억지로 서둘러 취급한것은 그 자체가 다른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였다는것을 여실히 드러낸것이다.

오늘 조선반도정세는 다치면 터질듯 한 초긴장상태에 있다.

북남관계는 전면차단되고 정세는 각일각 전쟁국면에로 치닫고있다. 바로 이러한 예민한 시기에 8개국수뇌자회의가 지역과 세계적안정에 대한 고려없이 특정세력의 정치적목적실현의 도구로 롱락당한것은 천만유감이다.

우리는 8개국수뇌자회의에서 채택된《천안》호 관련선언을 일고의 가치도 없는 서푼짜리 매문선언으로서 전면배격한다.

현시기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맞서 함선침몰사건의 진상을 객관적으로 밝히는데 선차적주목을 돌리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옳은 판단을 내리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일부 세력들이 사건의 진상에 대한 객관적확인을 회피하고 저들의 일방적인 《조사결과》만 가지고 국제무대에서 8개국회의에서처럼 대조선선언따위를 어물쩍 채택하는것과 같은 반공화국책동을 계속 강행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그들자신이 져야 할것이다.

함선침몰사건의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고 국제적인 압력을 가해보려는것은 실로 어리석은자들의 망상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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