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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핵억제력강화는 천만번 정당하다》
(평양 7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핵억제력강화는 천만번 정당하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이 비밀해제한 국가문서들에서 1969년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때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공격을 계획하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미국방성은 핵무기로 우리 나라의 주요지역과 비행장 등을 공격하는 작전안을 작성하여 백악관에 제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들에 의하면 조선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4년에도 미국은 우리 공화국과 중국동북지역의 여러곳을 핵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작성하였었다.

이러한 계획들에는 우리 나라에서의 핵전쟁의 시작과 종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작전내용들이 구체화되여있다. 한마디로 비밀해제된 미국의 국가문서들은 미제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공격계획을 부단히 갱신하면서 발전시켜왔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미제는 지금까지 조선에서 새 전쟁도발을 위한 여러가지 작전계획들을 세우고 실현하려고 미쳐날뛰였다. 그들이 지난 조선전쟁에서 패한 직후인 1953년 11월에 새로운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극비작전계획 《8-53》을 작성한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1960년대에는 북침을 위한 《핑크루트작전계획》이 작성되였다. 그에 따라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 등이 우리 나라 령역에 기여들었었다. 1970년대, 1980년대에도 이와 류사한 작전계획들이 작성된 사실이 드러났다. 미제는 1990년대에 우리 공화국을 《붕괴》시키기 위한 《작전계획 5027》을 만들고 그것을 부단히 갱신해왔다. 우리의 핵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예견한 《신작전계획 5026》, 그 누구를 《동요와 붕괴에로 유도》한다는 《작전계획 5030》 그리고 《작전계획 5029-05》, 《작전계획 8022-02》 등이 그런것들이다.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배치되여있는 핵공격수단들은 미제의 북침핵전쟁전략과 밀접히 결합되여있다. 남조선에 배비한 미국의 핵무기는 1970년대 중엽에 벌써 1,000개를 넘어섰다. 비핵국가와 지역에 핵무기를 반입할수 없다는 국제적조약이 체결된 이후에도 그 수는 계속 늘어났다. 1997년 일본 오끼나와미군기지에 있던 우라니움탄을 남조선강점 미군기지들에 배비한것은 그 단적증거이다.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을 위한 지휘체계 완성을 오래전부터 다그쳐온 미제는 대구, 오산 등 지역을 제1선 핵전쟁지휘기지로 꾸려놓았다. 남조선에 주둔하고있는 미군부대들은 명령을 받은 때로부터 1분내에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도록 항시적인 준비태세를 갖추고있다. 핵전쟁을 일으킬수 있는 지휘권한은 현지 미군사령관들이 가지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조선반도에서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이 터질수 있다.

미국의 오바마행정부는 지난 4월 《핵태세검토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우리 나라를 핵무기불사용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것은 핵위협을 일삼아온 이전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달라진것이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은 남조선에 핵무기들을 계속 끌어들이면서 북침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몇달전 남조선에서 있은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도 북침을 위한 미국과 괴뢰들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의 연장선에서 감행되였던것이다. 미제호전광들은 남조선에서 대규모군사연습을 또다시 벌리려고 획책하면서 기동타격무력의 이동전개를 다그치고있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다치면 터질듯 한 초긴장상태에 처해있다.

력사적사실들과 오늘의 현실은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길밖에 없다는 우리 공화국의 결단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우리 공화국이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에 대처하여 핵억제력을 보유한것은 당당한 자위권행사이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철두철미 자위적인것으로서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으로부터 조선반도와 우리 민족을 보호하기 위한것이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집이 터지지 않은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막강한 전쟁억제력이 있기때문이다.

자위는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권리이다. 우리가 핵억제력을 갖추고있는것은 조선반도에서 미국에 의한 핵전쟁도발위험이 현실화되고있는 오늘의 정세의 요구이며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이다.

미국호전세력들이 《천안》호침몰사건을 걸고 반공화국핵압살책동을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는 언제 어느 시각에 미제의 핵공격을 받을지 모른다. 때문에 우리 공화국은 핵억제력을 유지강화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심각한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핵억제력을 새롭게 발전된 방법으로 더욱 강화해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해주고있다. 명백히 말하건대 우리 공화국은 나라의 최고리익을 지키는데 필요한만큼 핵억제력을 새롭게 발전된 방법으로 보다 튼튼히 해나갈수 있는 응당한 권리를 가지고있다. 우리는 이 권리를 정정당당하게 행사해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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