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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호전광들은 헛된 꿈을 버려야 한다》
(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미호전광들은 헛된 꿈을 버려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호전세력이 조선반도주변에서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천안》호침몰사건을 조작한 미국은 그것을 계기로 조선반도주변에 방대한 무력을 집결시키면서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획책하고있다.

이달에 벌리기로 한 미국남조선련합대잠수함훈련에 미7함대소속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와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 등이 동원될것이라고 한다.

이미 미국은 오끼나와섬주변에서 일본, 오스트랄리아와 함께 핵항공모함을 기함으로 하는 타격함선집단과 미싸일순양함, 구축함, 잠수함 그리고 많은 비행기들을 동원하여 최대규모의 해상합동훈련을 벌리고있다.

미국이 조선전쟁발발 60년이 되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조선반도주변에서 보이고있는 무분별한 군사적움직임은 그냥 스쳐보낼 문제가 아니다.

지금 조선서해는 그 어떤 우발적충돌이 일어나는 경우 전쟁으로 번져질 가능성이 농후한 첨예한 열점으로 되고있다.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키려는 불순한 목적을 노리지 않는다면 이런 곳에서 방대한 무력을 집결하여 합동군사연습을 벌릴 필요가 없다. 미제가 조선서해에 핵항공모함을 이동시키려 하고있는것은 그들이 《천안》호침몰사건을 저들의 군사적존재와 위력을 과시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포함외교》를 상투적수법으로 하는 미국이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지역에 흔히 항공모함을 끌어들인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군사적위협을 가할 때마다 항공모함은 선차적으로 동원되는 수단으로 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우리 인민군해군장병들에 의하여 나포되였을 때에도 조선동해상에 항공모함집단을 끌어다놓고 그 무슨 《보복》을 떠들며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다.

이번에 미국이 우리 나라 서해상에서 벌리려고 하는 전쟁연습은 한갖 위세를 돋구기 위한것이 아니다.

미국이 조선서해상에서 우리 잠수함의 《침투》를 막는다는 미명하에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하려 하지만 그 리면에는 다른 대국들을 군사적으로 압박, 견제하려는 기도가 숨겨져있다.

일본의 요꼬스까에 배비된 《죠지 워싱톤》호핵항공모함은 작전반경이 수백km에 달하는 공격용으로서 조선반도는 물론 대만해협과 중국남해 등을 자기의 작전수역으로 정하고있다. 외신들은 미핵항공모함집단이 조선서해상에 진출하여 군사연습을 진행하게 되면 중국의 신경을 크게 자극하게 될것이라고 보도하고있다.

조선반도를 포함하고있는 동북아시아지역은 군사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 미국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관문인 조선반도를 저들의 침략적대아시아전략실현의 요충지로 지목하고있다.

미호전계층은 《죠지 워싱톤》호가 이번 훈련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연습이 끝난 다음에도 그곳에 계속 남아있게 된다고 떠들고있다. 이것은 그들이 《천안》호침몰사건을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무력증강의 계기로 삼고있다는것을 드러내보인것으로 된다.

반동적인 《반테로전》강행으로 중동과 중앙아시아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한 미제는 조선반도에 침략의 예봉을 돌리고있다.

미국이 이번 전쟁연습을 통하여 노리는 목적은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하고 힘으로 이 지역을 좌지우지하자는것이다.

미국은 《천안》호사건의 《조사결과》를 의문시하는 국제여론을 무시하고 그 책임을 한사코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국제적모략공세를 집요하게 벌리고있다. 이를 통하여 미국은 조선반도정세를 저들이 의도하는대로 이끌어가려 하고있다. 미국이 아시아나라들을 힘으로 억누르고 이 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틀어쥐려 하고있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랭전이 종식되였지만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에는 변함이 없다. 최근 미국방장관 게이쯔는 국회 상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로씨야가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계속 반대하고있는데 대해 《놀랄것은 하나도 없다. 》고 하였다. 그는 미국은 《효과적인 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해나가는데서 절대로 제한을 받지 않을것》이라고 지껄이였다.

미국이 로씨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광분하는것은 세계적범위에서 대국들을 견제하고 지배주의야망을 이루어보려는 범죄적속심의 발로이다.

그러나 미국은 오산하고있다. 아시아나라들은 미제의 군사적패권장악책동을 속수무책으로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미국이 항공모함따위로 우리를 놀래워보려는것은 어리석은짓이다.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만일 적들이 감히 불질을 한다면 총력을 다하여 선군조선의 본때를 보여주게 될것이다.

미국은 군사적강권으로 다른 나라들을 짓누르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헛된 꿈을 버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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