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탄생일을 맞이하는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그이의 빛나는 생애를 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1894년 7월 10일 만경대의 극빈한 농민가정에서 탄생하신 선생님께서는 10대의 시절에 벌써 직업적인 혁명가로 나서시였으며 일찌기 《지원》의 애국사상, 자력독립사상을 내놓으시고 주체6(1917)년 3월 23일에는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시여 독립운동의 강력한 조직적지반을 마련하시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순화학교, 명신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으시고 나라의 미래를 키우는 사업에 모든 정력을 바치시였으며 《순천의원》, 《광제의원》, 《무림의원》 등의 간판을 내거시고 반일민족해방운동을 지도하시면서 인민들을 성심성의로 치료하여주시였다.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 무장으로 싸울 철의 의지로 애국적무장대들의 군사활동을 현명하게 지도하시였으며 민족주의운동으로부터 무산혁명에로의 방향전환을 위한 투쟁을 폭넓게 전개하신 김형직선생님은 위대한 군사가, 위대한 선각자이시였다.

그이께서 만경대일가분들을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 혁명가, 애국자로 키우시였으며 특히 아드님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일찌기 혁명의 길로 이끌어주시고 《지원》의 사상과 3대각오, 동지획득에 관한 사상, 두 자루의 권총을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주신 불멸의 업적을 조선인민은 심장깊이 새기고있다.

주석께서 주체혁명위업을 개척하시면서 숭고하게 이어오신 김형직선생님의 《지원》의 높은 뜻은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모시여 강성대국건설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