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0년 7월 12일기사 목록
포전길에 새겨진 헌신의 자욱
(평양 7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서거 16돐에 즈음하여 조선의 근로자들은 인민들의식량문제, 먹는문제를 푸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다 바쳐오신 그이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되새기고있다.

대소한의 강추위, 삼복철의 무더위 등 궂은날, 험한길도 마다하지 않으시며 주석께서 걷고 걸으신 포전길들에는 그이의 헌신의 자욱이 력력히 어려있다.

주체36(1947)년 12월 어느날 건강을 돌보실것을 간절히 말씀올리는 일군들에게 주석께서는 나라의 새벽문도 내가 열어야 하고 나라의 저녁문도 내가 닫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오복을 소원하였는데 나는 우리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숭고한 인민적사랑과 헌신적복무정신으로 농민들에게 땅을 나누어주시던 력사의 나날로부터 전후 농업협동화의 실현과 사회주의농촌을 건설하는 과정을 통하여 이 땅우에 풍요한 인민의 락원을 가꾸어오시였다.

1993년 8월 어느날 연백벌농사를 지도하시기 위하여 새벽에 배천역에 도착하신 주석께서는 아침이슬에 함뿍 젖은 포전길을 걸으시였다.

황해남도 배천군안의 한 농장포전에 이르신 주석께서는 끝없이 펼쳐져 설레이는 벼바다를 기쁨에 넘쳐 바라보시며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고 하시였다.

겹쌓인 피로도 다 잊으시고 또다시 다른 농장포전을 찾으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농촌에서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주석께서는 밤차로 평양을 떠나시여 새벽부터 한낮이 될 때까지 순간의 휴식도 없이 80고령의 몸으로 5개의 농장을 련이어 돌아보시였다.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1994년 6월에도 남포시 온천군 금당협동농장과 평양시의 농장포전들을 찾으시여 농사와 관련한 귀중한 말씀을 주시였다.

자신께서 편안하면 인민이 고생하게 되고 자신께서 고생하면 인민이 편안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주석의 로고에 의하여 인민의 행복한 생활이 꽃펴나게 되였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