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지난 6월 10일에 시작된 최상급축구련맹전 4차경기(남자 11개, 녀자 8개 팀 참가)가 많은 축구애호가들의 관심속에 련일 성황리에 벌어지고있다.

매 팀들은 앞서 있은 3차례의 련맹전들에서 얻은 경험에 기초하여 중간지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빠른 종짬련락과 긴 대각련락으로 공격속도를 높여나갔다.

특히 지난번 련맹전에서 1등을 쟁취한 소백수남자축구팀과 4.25녀자축구팀은 경기마다에서 팀의 전술적의도를 잘 살려나감으로써 좋은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7월 6일까지의 경기결과를 보면 소백수남자축구팀(8전 6승 2무승부)과 4.25녀자축구팀(5전 4승 1무승부)이 첫자리를 차지하였으며 약간의 점수차이로 4.25남자축구팀(8전 6승 1무승부 1패)과 압록강녀자축구팀(4전 3승 1패)이 그 뒤를 따르고있다.

최상급축구련맹전 4차경기는 7월 17일까지 진행되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