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7, 8월해양체육월간을 맞으며 수영이 적극 장려되고있다.

전국각지에 꾸려진 수영장, 물놀이장, 해수욕장들은 련일 초만원을 이루며 흥성거리고있다.

평양의 반월도수영장과 만경대물놀이장, 문수유희장의 물놀이장에만도 매일 수많은 청소년학생들이 찾아와 헤염기술을 련마하고있다.

원산과 남포, 함흥을 비롯하여 해안지역에 있는 중학교와 소학교들 그리고 교육기관들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유영, 평영 등 다양한 수영교육을 주는것과 함께 과외수영활동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학교들에서는 수영경기를 널리 조직하고 학생들의 나이별 수영능력을 판정하는 사업을 통하여 그들을 건장한 체력과 굳센 의지의 소유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고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에게 도하, 수기신호, 배타는 법 등을 배워주고있다.

한편 사회적으로도 수영이 대중화, 생활화되고있다.

각급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지역적특성에 맞게 근로자들의 수영경기를 조직하고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수영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하고있다.

국가적인 관심속에 마전유원지와 송도원해수욕장이 훌륭히 변모되고 사리원야외수영장이 번듯하게 꾸려진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전반적인 해양체육활동조건이 개선됨으로써 대중의 열의는 더욱 높아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