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위험한 도발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과 작당하여 북침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치려는 괴뢰호전광들의 책동이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괴뢰당국은 내외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7월중에 미국과 대규모해상련합훈련을 벌릴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긴장을 극도로 격화시키는 매우 위험천만한 망동이며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
호전광들이 그 무슨 《도발에 대처한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고 광고하는것은 이번 불장난의 위험성을 가리우고 북침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80대의 최신예전투기를 탑재하고 1, 000㎞의 작전반경을 가진 미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가 연습에 투입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해상련합훈련의 위험성은 드러나고도 남는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미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가 해상련합훈련에 참가하면 《대북무력시위의 효과를 극대화》하게 될것이라고 떠든것도 이번 해상련합훈련의 위험성과 도발적성격을 충분히 립증해주고있다. 괴뢰들이 미국과 함께 벌리려 하는 해상련합훈련은 사실상 북침실동연습이며 새 전쟁도발의 전주곡이다.
내외호전세력들은 이 북침전쟁연습에 이어 년말까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과 대잠수함훈련 등 10여차례의 전쟁불장난을 조선동해와 서해, 남해에서 지속적으로 벌릴 작정을 하고있다. 호전광들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결코 바라지 않으며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면서 제2의 조선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번 해상련합훈련은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미국과 괴뢰패당의 그 무슨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계획되였던것이다.하지만 함선침몰사건의 모략적진상은 여지없이 드러났다. 지금 내외의 공정한 여론들은 우리가 함선침몰사건과 아무런 상관도 없다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이제 와서 그 사건을 구실로 도발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다는것은 실로 억지스러운 놀음이 아닐수 없다.
얼마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의장성명에서 조선반도의 현안문제들을 직접대화와 협상을 재개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들이 굳이 함선침몰사건을 걸고 미국과 야합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해상련합훈련을 감행하려 하는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내외여론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남조선당국은 함선침몰사건을 제멋대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상정하고 거기에서 그 어떤 조치를 끌어내려고 별의별 모지름을 다 썼다.
하다면 남조선당국은 응당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성명의 요구대로 행동해야 하지 않겠는가. 미항공모함까지 참가하는 도발적인 해상련합훈련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성명에 전적으로 배치된다. 남조선괴뢰들이 내외여론에 귀를 틀어막고 미국과 함께 해상련합훈련을 기어이 감행하려 하는것은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 북침전쟁광신자로서의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더욱 드러내놓을뿐이다.
남조선당국이 해상련합훈련을 강행함으로써 유엔에서의 외교적참패를 만회하고 반공화국대결모략소동을 정당화하며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력을 일층 강화하려고 꾀하고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괴뢰당국은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시켜 저들에게 리익이 될것이란 하나도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남조선호전광들이 끝끝내 미국과 함께 위험한 전쟁불장난소동을 벌려놓는다면 그에 강력히 대응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해상련합훈련강행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에 미칠 파국적인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전쟁연습계획을 당장 취소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