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모험적인 불장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7월 15일 괴뢰국방부가 동해와 서해에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이달중에 실시될것이며 구체적인 실동계획은 21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미국과의 《외교, 국방장관회담》에서 확정될것이라고 공개했다.
내외여론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이 미국상전과 함께 동해와 서해에서 동시에 벌리려는 합동군사연습은 그렇지 않아도 파국상태에 처한 북남관계를 더욱더 악화시키며 기회를 보아 북침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매우 위험한 불장난이다.
이 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은 규모와 기간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보도에 의하면 동해와 서해에서 벌어질 합동군사연습에는 작전반경이 1,000km에 달한다는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비롯하여 미국의 방대한 무력이 투입된다. 《전쟁불사》, 《선제타격》을 념불처럼 외워대는 괴뢰호전광들도 숱한 전투함선들과 전투기들을 동원하여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면서 괴뢰군 전체 무력을 그 준비에 내몰고있다.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미군과 괴뢰군의 방대한 무력이 동해와 서해에서 벌리는 합동군사연습의 기간은 올해말까지라고 한다. 이에 대해 괴뢰들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과 대잠수함훈련을 비롯하여 10여차례의 전쟁연습이 년말까지 계속된다고 환성을 지르고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동해와 서해에서 벌어질 합동군사연습은 종래의 그 어느 합동군사연습들보다 훨씬 더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합동군사연습의 무대가 북남간에 첨예한 군사적대결이 수차에 걸쳐 일어났던 서해해상수역을 포함하여 군사분계선주변일대라는것이다. 이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는것을 예고해주고 있다.
괴뢰호전광들은 그러한 위험성을 가리우기 위해 합동군사연습이 《북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들고있다. 또 《대북억지력과시》, 《대북무력시위》라는 소리도 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기만술책에 불과하다.
조선반도에서 무력도발을 하고있는것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다. 바로 그들이 함선침몰사건이라는 특대형모략극을 꾸며내고 그것을 구실로 조선반도의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왔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의 도발》을 운운하며 《대북억지력과시》, 《대북무력시위》를 광고하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닐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동해와 서해에서 벌리려는 합동군사연습은 외세의 힘을 빌어 동족을 해치려는 리명박패당의 구걸외교의 산물이다. 무고한 사병들을 46명씩이나 죽이면서 특대형모략극을 꾸며낸 역적패당은 그것을 유엔에까지 끌고가서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는 《결의안》을 조작하려고 악을 쓰는 한편 발이 닳도록 미국상전을 찾아다니며 합동군사연습을 빨리 하자고 졸랐다. 심지어 미국이 합동군사연습계획의 발표를 늦잡는것과 관련하여 《중국과의 관계에 너무 신경을 쓴다》느니, 《중국이 서해를 내해로 취급하는것은 심각한 문제》라느니 뭐니 하고 상전에게 앙탈질하다못해 《중국의 코앞에서 무력시위를 하여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수작까지 공공연히 내뱉았다. 그런 속에서 유엔안보리사회가 우리 공화국이 함선침몰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힌 의장성명을 채택하자 우거지상이 되여 미국상전에게 합동군사연습을 하지 않으면 저들이 난처해진다고 하면서 더욱더 검질기게 달라붙었다. 사태는 아프가니스탄재파병을 비롯한 《대미퍼주기》를 재빨리 실천에 옮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바로 이러한 비럭질끝에 미국상전의 참가동의를 얻어낸것이 바로 동해와 서해에서의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다. 이것은 리명박패당이 동족대결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쟁미치광이들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리명박패당은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통해서 총파산된 동족대결정책을 어떻게 하나 되살리며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리명박패당이 무분별하게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다면 침략자들을 단매에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할것이다. 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호전광들은 저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이 빚어낼 후과에 대해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