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허황한 꿈을 버려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호전세력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침략전쟁도발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최근 미국방성은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곧 실시할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조선동서해 량쪽에서 진행되게 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미7함대소속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와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을 비롯한 해상무력은 물론 공군무력까지 포함한 대규모병력이 참가하며 《을지 프리덤 가디언》연습같은 정례훈련보다 규모가 더욱 확대될것이라고 한다.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할 방대한 미군무력이 조선반도에로 향하고있는 가운데 얼마전에는 《토마호크》미싸일 154기를 탑재한 미7함대소속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미시간》호가 남조선의 부산항에 입항하였다.
이러한 심상치 않은 사태는 미호전세력의 조선침략전쟁책동이 실천단계에 들어서고있음을 확증해주고있다.
미호전세력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강행하려고 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명백히 조선침략전쟁에 대비한 미국남조선공동군사행동을 완성하여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타격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으로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폭발직전의 국면에로 몰아가고 있다.
지금 조선반도는 그 어떤 우발적충돌이 일어나는 경우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는 첨예한 열점지역으로 되고있다.
미국은 조선동서해상에서 우리 잠수함의 《침투》를 막는다는 미명하에 련합대잠수함훈련을 벌리려 하고있지만 그 리면에는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여 전조선을 틀어쥐려는것과 함께 중요하게는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패권을 확립하고 이 지역에서 다른 대국들을 군사적으로 압박, 견제하려는 기도가 깔려있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는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는 작전반경이 1천km에 달하며 조선반도는 물론 대만해협과 중국남해, 중국 동부연안대부분을 자기의 작전수역으로 정하고있다. 더우기 1,600km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수 있는 《토마호크》미싸일들을 탑재한 3척의 《오하이오》급 미핵잠수함들이 서태평양의 수면에 동시에 출현한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통해 노리는 미국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여론들이 미국 서부해안에 기지를 둔 《오하이오》급 핵잠수함들이 괌도를 벗어나 서태평양으로 작전무대를 옮긴것은 랭전종식후 처음으로 되는 군사적움직임이라고 하면서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자기의 군사적존재를 더욱 강화하려는 미국의 속심이 더욱 드러나게 되였다고 폭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중국은 미항공모함전단이 조선서해에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릴 경우 중국 동북해안은 물론 깊은 내륙지역의 군사시설 및 무기들의 주파수 등 각종 군사정보를 수집할수 있다는데 대해 크게 우려하면서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조선반도를 포함하고있는 동북아시아지역은 군사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 따라서 미국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관문인 조선반도를 저들의 침략적인 대아시아전략실현의 요충지로 지목하고있다.
미호전계층이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이번 연습이 끝난 다음에도 그곳에 계속 남겨둘것이며 핵잠수함 《플로리다》호와 《미시간》호도 이 지역에 주기적으로 파견할것이라고 떠들고있는것은 그들이 《천안》호침몰사건을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무력증강과 군사적지배권확립의 계기로 삼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드러내보인것으로 된다.
랭전이 종식되였지만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에는 변함이 없으며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은 날로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오산하고있다. 아시아지역 나라들은 미국의 군사적패권장악책동을 결코 속수무책으로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것은 조선반도와 아시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매우 책임적이고도 절박한 과제로 나서고있다.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만일 적들이 감히 불질을 한다면 총력을 다하여 선군조선의 본때를 보여주게 될것이다.
미국은 군사적강권으로 다른 나라들을 짓누르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허황한 꿈을 버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