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석탄증산을 위한 과학연구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최근년간에만도 석탄과학분원의 연구사들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와 북창지구탄광련합기업소 등의 탄광들에 나가 현장조건에 맞는 기술들을 개발도입하였다.
석탄채굴공학연구소에서는 동발의 지지능력과 안전성을 종전보다 10여배로 올려 채취률을 높이는 묶음동발에 의한 무연탄채탄법을 내놓았다.
2.8직동청년탄광을 비롯한 여러 탄광에서는 이 채탄법으로 1.2배의 석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공법으로 발파효률을 20~30% 높이고있다.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 나간 과학자들은 탄광들의 긴장한 운탄문제를 풀기 위하여 10t급 전차의 견인기를 개조함으로써 견인률을 1.3배로 높이고 가동률도 원만히 보장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선탄연구소에서는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 새로운 공기선탄공정을 꾸리고 그 운영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였다.
이밖의 여러 연구소들의 과학자들도 각이한 현장조건에 맞는 다량채굴공법과 새로운 채탄공법을 창안도입하고 대형유압파쇄기, 새형의 유압착암기 등 실리적인 각종 설비들을 개발하여 석탄증산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