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민심을 우롱하는 서푼짜리 기만놀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리명박역도가 《청와대》의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책실장 그리고 일부 수석들을 교체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보수패당은 《민중과의 소통강화》니, 집권후반기의 《효률적인 국정관리》니 하면서 《청와대 인사개편》이 마치 그 무슨 《정책변화》라도 보여주는듯이 떠들고있다. 그야말로 가소로운 정치만화라고 해야 할것이다. 이번 《청와대》인물교체놀음은 분노한 민심을 잠재우고 심화되는 통치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서푼짜리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대참패이후 극도의 통치위기에 몰린 보수패당은 《당, 정, 청의 인적쇄신》을 요란히 떠들며 무슨 큰일을 칠듯이 소란을 피웠다. 그에 따라 《한나라당》에 이어 《청와대》에서도 《인사개편》이 단행되였는데 결과는 산이 떠들썩하더니 쥐새끼 한마리라는 속담그대로이다. 남조선집권자가 《중폭이상의 대대적인 인사개편》으로 묘사하며 《청와대》의 몇몇 졸개들을 교체하였지만 그것은 한갖 눈가림일뿐이다.
《대통령》비서실장 자리에 올라앉은 임태희라는자만 보아도 그는 지난 시기 《한나라당정책위원회》의장, 《고용로동부》장관노릇을 하면서 반역정책시행에 앞장서온 악질보수분자이다. 새로 임명된 정책실장, 수석들도 다를바 없다. 이것을 놓고볼 때 《청와대인사개편》놀음의 본질은 측근졸개들의 자리를 이곳에서 저곳으로 바꾼것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이런 형식적인 자리바꿈놀음이 그 어떤 《변화》로 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그것은 《인적쇄신》의 냄새나 풍겨 인민들의 규탄의 목소리를 눅잦히자는 술책으로서 반역도배들에 대한 분노로 사무치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 이번 《청와대》인물교체놀음을 두고 남조선야당들이 《회전문인사》라고 비난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사실상 이번 《청와대》의 인물교체로 리명박《정권》의 반역정책에서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지난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인민들은 보수당국의 사대매국, 파쑈폭압, 반통일정책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였다. 남조선집권자에게 한쪼각의 량심이라도 있다면 응당 극우보수패당들을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내야 마땅하다. 그런데 역도는 민심의 목소리에는 귀를 틀어막고 이 졸개의 자리를 저 졸개로 메꾸는 식의 하나마나한 놀음을 벌리였다. 그나마 《외교, 안보, 통일》관계의 인물들은 머리칼 한오리 다치지 않았다. 이것은 리명박역도가 집권후반기에도 친미사대적이고 파쑈적이며 반통일적인 정책들을 계속 악랄하게 강행하려 한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서까래 몇개나 갈아댄다고 해서 낡은 집이 새 집으로 될수는 없다. 희세의 매국반역《정권》을 그대로 두고 골백번 《인사개편》놀음을 벌려도 그 식이 장식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번 《청와대》인물교체놀음을 통하여 보수패당에게 기대할것이란 꼬물만큼도 없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알게 되였다.
리명박패당이 민심의 한결같은 요구를 무시하고 집권안보와 반역정책강행을 위한 기만적인《인사개편》놀음을 벌려놓은 이상 이제는 남조선인민들이 나서야 한다.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은 다가오는 《국회의원보충선거》에서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무시하고 오만하게 날뛰는 보수패당에게 다시한번 쓰디쓴 참패를 안겨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