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서 맞으신 새날
(평양 7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밤늦도록 집무를 보시던 주체40(1951)년 3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주석께서는 한 일군에게 차를 준비하라고 이르시고는 밤중으로 서해지구의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아 길을 떠나시였다.
가없이 펼쳐진 들판길을 누비며 전속으로 달리던 차가 나지막한 고개마루에 올라섰을 때였다.
주석께서는 차를 세우게 하시고 시계를 들여다보시며 아직 시간이 멀었다고, 이제 들어가면 병사들의 잠을 깨울수 있으니 좀 기다렸다 가자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차에서 내리시여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맞으시며 고개길을 천천히 거니시는것이였다.
병사들을 위해 찬바람부는 길가에서 새날을 맞으시는 주석의 숭고한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