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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죄악의 력사는 반드시 계산될것이다》
(평양 7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죄악의 력사는 반드시 계산될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날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들씌운 수난의 력사에 대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잊지 않고있으며 분노로 가슴을 치고있다.

칼에 의한 상처는 인차 아물지만 마음의 상처는 영원히 가셔지지 않는 법이다. 지난 세기 전반기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비법적인 강점과 전대미문의 식민지파쑈통치에 의해 우리 민족이 강요당한 불행과 고통, 피해는 아직도 삼천리강토에 그대로 슴배여있으며 민족성원모두의 가슴속에 아물지 않는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

우리 인민모두가 겪고있는 오늘의 민족분렬의 불행과 고통은 과거 일제가 미제와 공모하여 조작한 《가쯔라-타프트협정》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가쯔라-타프트협정》은 미제가 일제의 조선강점을 법적으로 담보해준 날강도적인 문서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실현할 야망을 품고 청일전쟁을 일으켰다. 청일전쟁후 저들이 차지하였던 료동반도를 내놓지 않으면 안되게 된 일제는 그에 대한 앙갚음으로 로일전쟁을 도발하였다. 로일전쟁은 일제와 함께 미제가 우리 인민의 흉악한 원쑤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 계기로 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야망에는 끝이 없으며 국력이 약하면 제국주의전쟁의 희생물로, 롱락물로 된다는것이 로일전쟁의 교훈이였다.

일본과 미국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력사를 가지고있으며 그 전과정에 서로 협력하고 지지하는 관계에 있었다. 흉악한 미제는 아시아지역에서의 식민지지배를 유지강화할 목적으로 일제의 조선강점을 합법화하기 위한 강도적인 《가쯔라-타프트협정》조작의 길에 나섰다. 1905년 7월 일본에 기여든 미륙군장관 타프트는 당시 일본수상이였던 가쯔라와 비밀회담을 진행하고 7월 29일 이른바 《가쯔라-타프트협정》을 체결하였다.

비밀각서교환의 형식으로 체결된 《협정》에서는 로일전쟁에서의 일본의 《승리》가 필리핀에 대한 침략의 전주곡으로 될수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이 필리핀에 대하여 어떠한 침략의도도 품고있지 않음을 확언하였다. 또한 미국은 조선이 일본의 동의가 없이는 다른 나라와 어떠한 협정도 체결할수 없게 할 정도로 조선에 대한 일본의 종주권을 인정하였다.

《가쯔라-타프트협정》의 내용을 통해 미제가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지배권확립 즉 일제의 조선강점을 인정하였으며 대신 일제가 필리핀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지배를 시인하고 그 어떤 간섭도 하지 않겠다는것을 약속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가쯔라-타프트협정》은 1905년 7월 31일 미국대통령 루즈벨트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 《협정》은 20세기초 아시아침략에 나선 미일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팽창정책의 기본방향을 규정한것으로 되였다.

일제는 《가쯔라-타프트협정》체결로 조선강점에 대한 미제의 지지를 담보받음으로써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수 있는 유리한 국제적조건과 환경을 마련하였다. 동시에 이 《협정》은 미국으로 하여금 《영일동맹》의 성원국으로 되게 하여 영국과 같이 아시아에서의 일본의 제국주의적침략야망을 승인한것으로 되며 다른 한편으로는 아시아에서의 미제의 식민지지배의 안전을 담보해주었다.

남의 나라의 신성한 령토와 민족의 운명을 제멋대로 탁우에 올려놓고 유린롱락한 《가쯔라-타프트협정》은 미일제국주의자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파렴치한 침략자, 강도배들이라는것을 보여주는 증거문건으로 력사에 남게 되였다.

미국과 《가쯔라-타프트협정》을 체결한 일제는 우리 나라에 대한 비법적인 침략과 강점책동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지배의 시초를 열어놓은 《을사5조약》이 일제가 강도적방법으로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강탈한 불법무도한 조약아닌 《조약》이며 국제법상의 초보적인 요구와 원칙마저 무시한 사기협잡문서였다는것은 이미 세상에 폭로되였다. 이 비법불법의 《을사5조약》에 의해 우리 겨레는 근 반세기동안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파쑈통치하에서 류례없는 참혹한 민족적수난과 불행을 겪었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파쑈통치기간 수많은 무고한 우리 겨레를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수백만명의 청장년들을 징용, 징병으로 강제련행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드는 등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질렀다.

일본반동들은 일제패망 65년, 《을사5조약》날조 105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우리 민족에게 끼친 과거죄악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 배상하지 않고있다. 그들은 오히려 과거의 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고 군국주의망령을 되살리며 또다시 재침의 길에 나서려고 발광하고있다. 아시아의 《맹주》가 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야망은 100여년전이나 오늘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미제 역시 1866년 침략선 《셔먼》호의 대동강침입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기도를 버리지 않고 신성하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침공의 방법으로 정복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미제는 시대적요구와 국제관계변화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의연히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추구함으로써 저들의 대조선지배야망이 어제나 오늘에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이였다.

미일반동들은 공모결탁하여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강행하고있다. 그들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국제공조체제의 확립》에 대해 떠들면서 쌍피리를 불어대고있다. 미일반동들은 대조선지배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일반동들이 세기를 이어가며 작당하여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지배하려고 미쳐날뛰고있는데 대해 치솟는 민족적의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미일반동들이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면서 감히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려든다면 백여년동안 쌓이고 맺힌 한을 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보복타격을 면치 못할것이다. 우리 인민은 어느때든 미일의 죄악의 력사를 반드시 계산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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