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결광의 생떼질》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괴뢰외교통상부 장관 류명환이 최근 그 무슨 《북의 태도변화》를 운운하면서 그것이 없다면 《출구전략을 론할수 없》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참으로 가소롭고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수작이다.
류명환이 운운한 《태도변화》란 우리더러 《천안》호사건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라는것인데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할 소리인가.
괴뢰들이 외세와 작당하여 꾸며낸 함선침몰사건은 이미 그 모략적진상이 낱낱이 드러났다. 보수패당이 《북의 소행》이라고 우겨대며 《조사결과》라는것을 꾸며냈지만 남조선과 국제사회에서 그것을 반대배격하는 목소리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하여 동족을 함부로 모함하며 대결전쟁책동에 미쳐날뛴 보수패당은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과 국제무대에서의 련이은 외교적참패로 궁지에 몰리였다. 그에 대해서는 구걸쪽박을 차고 여기저기를 싸다니며 외세의 문을 두드리다가 망신만 당한 류명환자신이 더 잘 알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명환역도가 제편에서 우리에게 《태도변화》를 요구하며 그것을 이른바 《출구전략》과 련결시키며 《배짱》놀음을 하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다. 그것은 함선침몰사건의 책임을 기어이 우리에게 넘겨씌워 반공화국대결전쟁소동을 합리화, 장기화하려는 흉악한 기도를 드러내보여주고있다.
구태여 《태도변화》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괴뢰들이 해야 할 일이다.
동족을 모해압살할 불순한 목적밑에 사상 류례없는 반공화국모략극인 《천안》호사건을 꾸며낸것도 괴뢰들이고 그것을 구실로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괴하고 외세와 공조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에 몰아넣은것도 그들이다. 일을 친자가 다름아닌 남조선보수패당인것만큼 사태를 수습하려면 그들이 응당 할바를 해야 한다. 말하자면 그들이 우리에게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대해 사죄하고 대결적인 《대북정책》을 걷어치우는것이 순리이다. 이것을 부정하며 우리에게 감히 《태도변화》를 요구하는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날강도의 억지주장이다.
지금 우리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는 한결같이 남조선보수당국이 함선침몰사건에서 교훈을 찾고 동족과 무모하게 맞서온 비리성적인 《<천안>호대응》자세에서 벗어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보수패당은 국제적인 반공화국제재놀음이 수포로 돌아가고 세계면전에서 망신을 톡톡히 당한 지금에 와서까지도 정신을 못 차리고있다. 오죽 답답했으면 보수패당내부에서마저 《천안》호사건의 《출구전략》을 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있겠는가. 사실 반공화국모략소동이 완전히 실패한 지금 괴뢰들에게는 저들의 죄악을 인정하고 사죄하는것외에 다른 출로가 있을수 없다.
문제는 보수패당이 이러한 현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아직도 미련을 품고 대결자세를 허물지 않고있는 사실이다. 그들은 집권층내부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불필요한 《<천안>호대응》을 결속하고 출로를 찾으라는 요구가 높아가자 불안초조감에 사로잡혔다.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하여 쥐뿔도 걷어쥐지 못하고 쓸데없이 맥만 뽑은 가련한 처지에 빠진 보수패당은 어떻게 하나 체면을 세우고 반공화국모략소동을 정당화할 심산으로 계속 뻗대면서 우리에게 그따위 황당한 요구를 하고있는것이다. 이번에 류명환역도가 《태도변화》니 뭐니 하는것은 반공화국모략소동의 총파산으로 궁지에 몰린 대결광의 생떼질에 지나지 않는다.
분별없는 대결망동으로 괴뢰들이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까지의 사태도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류명환역도는 어디 가서 된매나 얻어맞을 그런 몰렴치한 수작을 작작 늘어놓아야 한다.
북남관계와 조선반도평화에 백해무익한 이런 추악한 매국역적을 우리 민족이 용납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류명환이 끊어져가는 명줄을 유지하기 위해 발악하고있지만 그것은 부질없는 망동이다. 역도는 기필코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에 오르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