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의 논뚝길
(평양 8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1(1962)년 여름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타신 승용차는 수도교외의 농촌길을 달리고있었다.
길은 장마가 갓 지난뒤라 군데군데 패워들어간 곳도 있고 막돌만 깔아놓은데도 있었다.
울퉁불퉁한 길을 따라 차가 달리는데 어지간히 큰 웅뎅이가 나타났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운전사가 에돌아가려는것을 저지시키고나서 우리가 길을 좀 손질해주고 가자고 하시며 차에서 내리시였다.
퍼그나 시간이 걸려서야 웅뎅이를 다 메울수 있었다.
너무 지체되였다는 생각에 운전사는 서둘러 발동을 걸었다.
그런데 무연한 벌판을 잠시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내렸던김에 주변의 농사형편이나 좀 알아보고가자고 하시며 한 일군을 데리시고 큰 길옆에서 시작된 논뚝에 올라서시는것이였다.
논판들을 가로질러 멀리 보이는 농장관리위원회에 가시려는것 같았다.
운전사는 차를 천천히 몰며 그이께 차에 타주실것을 말씀드렸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들길을 밟아보아야 농촌맛을 안다고 하시며 차에 오르실념을 하지 않고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이께서는 수행일군들과 함께 질적한 논뚝길을 그냥 걸어가시였다.
승용차와 운전사만이 그린듯이 서있을뿐이였다.(끝)